(사진=픽사베이) 눈 다래끼 치료를 위해 소아과를 찾은 초등학생이 병원 측 착오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황당한 오접종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A(12)군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의료진의 착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 당시 A군은 눈다래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으로, A군이 병원에 방문한 시간대에 예약된 19세 접종 대기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의 의료진은 A군에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인 A군은 또래보다 덩치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 군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는 초등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가 처음”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안전성 등을 이유로 미성년자에게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전주 12살 초등학생 화이자 백신 맞았다..병원 해명 "덩치 커서"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9.15 09:50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눈 다래끼 치료를 위해 소아과를 찾은 초등학생이 병원 측 착오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황당한 오접종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A(12)군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의료진의 착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

당시 A군은 눈다래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으로, A군이 병원에 방문한 시간대에 예약된 19세 접종 대기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의 의료진은 A군에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인 A군은 또래보다 덩치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 군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는 초등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가 처음”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안전성 등을 이유로 미성년자에게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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