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이르면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엘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어린이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출한 뒤 얼마나 시간을 들여 결정할지는 FDA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12세미만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이 곧 대대적으로 실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데이터가 제출되면 최대한 빨리 검토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FDA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승인을 지원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CNBC는 “미국 초중고가 가을학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가 12세 미만 자녀의 백신접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화이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 백신 예고 "임상데이터 10월 공개"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9.15 09:53 의견 0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이르면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엘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어린이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출한 뒤 얼마나 시간을 들여 결정할지는 FDA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12세미만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이 곧 대대적으로 실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데이터가 제출되면 최대한 빨리 검토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FDA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승인을 지원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CNBC는 “미국 초중고가 가을학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가 12세 미만 자녀의 백신접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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