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진의 변화에 환호하고 있다. 전날 진행된 라이브톡에서 보인 운영진의 변화 의지와 개선안에 진실됨을 느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갓겜', '빛원기', '빛창섭'을 외치며 메이플스토리의 부흥을 기대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전날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데스티니 라이브톡'을 진행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다음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 개선안을 공개하는 시간이었다. 운영진은 밸런스 패치의 상향 평준화와 스토리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장비나 신규 이용자를 위한 길라잡이 등 지난 업데이트 소개 때 제대로 설명이 안 된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상세한 안내를 진행했다. 모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한 달 가량 늦어진 데에 대해 운영진은 "이건 운영진의 오판이었던 것 같다"며 "보통 신규 콘텐츠는 2차 패치로 진행을 하는데, (모험가 리마스터) 역시 신규 콘텐츠로 판단하고 2차로 넣었는데 판단을 잘못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 개선안에 대해서는 "용사님들이 기대하는 속도를 못 내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간담회 이후 스토리 관련 채용을 바로 진행했고 앞으로 속도를 빨리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이 지난해 밝혔던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의 아쉬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강 디렉터는 "초반이다 보니 용사님들의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이템의 개별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고 넥슨 핸즈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사용 로그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별도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운영진의 불통과 미숙한 운영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로 이용자들이 대거 옮기는 이른바 '메난민 대이동' 사건도 있었다. 이용자들은 이번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가려움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보여주고 있는 소통의 자세가 큰 영향을 주었다는 추측도 나온다. 김창섭 기획팀장은 "다음부턴 더 잘할 거고 앞으로 이런 소통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용사님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보고있는가 용사들이여”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 맞춤형 피드백에 ‘후끈’

과거 문제점 개선 안내 및 향후 업데이트 발표

송인화 기자 승인 2022.01.06 15:04 의견 0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진의 변화에 환호하고 있다. 전날 진행된 라이브톡에서 보인 운영진의 변화 의지와 개선안에 진실됨을 느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갓겜', '빛원기', '빛창섭'을 외치며 메이플스토리의 부흥을 기대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전날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데스티니 라이브톡'을 진행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다음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 개선안을 공개하는 시간이었다.

운영진은 밸런스 패치의 상향 평준화와 스토리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장비나 신규 이용자를 위한 길라잡이 등 지난 업데이트 소개 때 제대로 설명이 안 된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상세한 안내를 진행했다.

모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한 달 가량 늦어진 데에 대해 운영진은 "이건 운영진의 오판이었던 것 같다"며 "보통 신규 콘텐츠는 2차 패치로 진행을 하는데, (모험가 리마스터) 역시 신규 콘텐츠로 판단하고 2차로 넣었는데 판단을 잘못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 개선안에 대해서는 "용사님들이 기대하는 속도를 못 내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간담회 이후 스토리 관련 채용을 바로 진행했고 앞으로 속도를 빨리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이 지난해 밝혔던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의 아쉬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강 디렉터는 "초반이다 보니 용사님들의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이템의 개별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고 넥슨 핸즈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사용 로그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별도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운영진의 불통과 미숙한 운영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로 이용자들이 대거 옮기는 이른바 '메난민 대이동' 사건도 있었다.

이용자들은 이번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가려움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보여주고 있는 소통의 자세가 큰 영향을 주었다는 추측도 나온다.

김창섭 기획팀장은 "다음부턴 더 잘할 거고 앞으로 이런 소통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용사님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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