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편의점 업계 5위 미니스톱을 인수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한국미니스톱을 품었다. 롯데지주가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3133억6700만원이다. 기존 세븐일레븐 점포와 합치면 매장이 1만4000여개로 늘어난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면서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 경쟁에서 고객과 최접점 거점을 확대한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배달·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내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미니스톱이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을 강점으로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롯데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에 대해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 한국 미니스톱 인수…유통사업 경쟁력 강화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1.21 16:23 의견 0
롯데지주가 편의점 업계 5위 미니스톱을 인수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한국미니스톱을 품었다.

롯데지주가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3133억6700만원이다.

기존 세븐일레븐 점포와 합치면 매장이 1만4000여개로 늘어난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면서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 경쟁에서 고객과 최접점 거점을 확대한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배달·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내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미니스톱이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을 강점으로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롯데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에 대해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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