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홍콩호(사진=HMM) HMM이 초대형선박 투입 효과를 누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13조7941억원으로 전년대비(6조4133억원)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HM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3775억원으로 전년대비(9808억) 6조원이 먼게 개선됐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5조3262억원으로 전년대비(1240억원) 5조원이 넘게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와 美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4분기 컨테이너부문 계절적 비수기에도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2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 등 해운 호황을 톡톡히 누렸다. 또 HMM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내냈다. HMM은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하면서 이 같은 해운 호황에 맞췄다. HMM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M, 영업이익 7조3775억원…창사이래 최대 실적 바탕으로 해운재건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2.14 16:00 의견 0
HMM 홍콩호(사진=HMM)

HMM이 초대형선박 투입 효과를 누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13조7941억원으로 전년대비(6조4133억원)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HM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3775억원으로 전년대비(9808억) 6조원이 먼게 개선됐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5조3262억원으로 전년대비(1240억원) 5조원이 넘게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와 美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4분기 컨테이너부문 계절적 비수기에도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2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 등 해운 호황을 톡톡히 누렸다.

또 HMM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내냈다. HMM은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하면서 이 같은 해운 호황에 맞췄다.

HMM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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