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는 여타 걸그룹과 다른 특별한 길을 걸어왔다. 화려하게 데뷔했고, 첫 앨범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억하기 싫은 아픔을 겪었고, 치유의 시간을 대중과 함께 했다. 그리고 레트로 풍의 노래를 걸그룹답지 않게 소화해 냈다. 다섯에서 셋으로 활동하고, 배우로, 솔로로 활동했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셋이 뭉쳤다. 그리고 새 미니앨범 ‘코드#03 셋 미 프리(CODE#3 SET ME FREE)’를 통해 6년 만에 코드 시리즈를 소환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 무대 위 레이디스 코드는 여전히 밝았고, 경쾌했으며 보는 이의 귀와 눈을 끊임없이 붙잡아 두었다. 데뷔 후 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신인 같았다. 2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타 신인 후배들이 보여주는 ‘무대의 끼’ 이상의 에너지를 내뿜었다. ‘레트로 장인’이라 불리는 레이디스 코드의 ‘코드 시리즈’ 귀환을 확실히 알려주는 무대를 선보인 후, 애슐리는 “코드 시리즈 두 번째를 낸 후 6년 만에 세 번째를 발매하게 됐다. 사실 두 번째 앨범에서 끝나 찝찝해 3탄을 준비했다. 그 기간 동안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며 “초창기 레이디스 코드의 느낌이 많이 생각났다. 여기에 이번 앨범은 시리즈 중에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난 5월 선공개한 ‘피드백(FEEDBACK)’은 이번 앨범을 위한 ‘맛보기’ 수준이었던 셈이다. 소정은 “‘피드백’은 이번 앨범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 레이디스 코드하면 레트로라는 이미지가 있다. ‘피드백’이 나왔을 때 팀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피드백’이후 긴 시간이라 할 수 있는 5개월을 순식간에 연결시켰다. 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 중 타이틀곡인 ‘셋 미 프리’에 대해 “뉴트로-펑크(NEWTRO-FUNK)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 진부한 일상에서 벗어나 막이하게 된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그 안에서 찾게 된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막내 주니는 “결국 중요한 키워드는 자유와 해방감이다”라며 정리했다. ‘피드백’에서 ‘셋 미 프리’로 이어진 가운데, 이들 두 곡과 함께 수록된 3곡은 그 사이를 탄탄하게 잡아줬다. 특히 수록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의 의미가 각별했다. 애슐리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팬송을 부르게 됐다. ‘네버 엔딩 스토리’의 가사와 화음을 주목해서 들어 달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애정을 보였다. 실제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피드백’과 셋 미 프리‘ 사이에 ’네버 엔딩 스토리‘ 무대를 가지며, 레이디스 코드가 보여주는 다양성과 관록이 뭔지를 알렸다. 그리고 여기에 소정이 “옆집 언니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고민 상담도 하고 소주 한잔 하는 언니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고 ’입담‘을 선보여 춤과 노래만 관록이 붙은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레이디스 코드의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현장 종합] ‘신인’ 같은 7년차 레이디스 코드, 여전한 ‘레트로 장인’

유명준 기자 승인 2019.10.10 18:01 | 최종 수정 2139.07.19 00:00 의견 0
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는 여타 걸그룹과 다른 특별한 길을 걸어왔다. 화려하게 데뷔했고, 첫 앨범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억하기 싫은 아픔을 겪었고, 치유의 시간을 대중과 함께 했다. 그리고 레트로 풍의 노래를 걸그룹답지 않게 소화해 냈다. 다섯에서 셋으로 활동하고, 배우로, 솔로로 활동했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셋이 뭉쳤다.

그리고 새 미니앨범 ‘코드#03 셋 미 프리(CODE#3 SET ME FREE)’를 통해 6년 만에 코드 시리즈를 소환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 무대 위 레이디스 코드는 여전히 밝았고, 경쾌했으며 보는 이의 귀와 눈을 끊임없이 붙잡아 두었다. 데뷔 후 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신인 같았다. 2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타 신인 후배들이 보여주는 ‘무대의 끼’ 이상의 에너지를 내뿜었다.

‘레트로 장인’이라 불리는 레이디스 코드의 ‘코드 시리즈’ 귀환을 확실히 알려주는 무대를 선보인 후, 애슐리는 “코드 시리즈 두 번째를 낸 후 6년 만에 세 번째를 발매하게 됐다. 사실 두 번째 앨범에서 끝나 찝찝해 3탄을 준비했다. 그 기간 동안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며 “초창기 레이디스 코드의 느낌이 많이 생각났다. 여기에 이번 앨범은 시리즈 중에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난 5월 선공개한 ‘피드백(FEEDBACK)’은 이번 앨범을 위한 ‘맛보기’ 수준이었던 셈이다. 소정은 “‘피드백’은 이번 앨범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 레이디스 코드하면 레트로라는 이미지가 있다. ‘피드백’이 나왔을 때 팀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피드백’이후 긴 시간이라 할 수 있는 5개월을 순식간에 연결시켰다.

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 중 타이틀곡인 ‘셋 미 프리’에 대해 “뉴트로-펑크(NEWTRO-FUNK)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 진부한 일상에서 벗어나 막이하게 된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그 안에서 찾게 된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막내 주니는 “결국 중요한 키워드는 자유와 해방감이다”라며 정리했다.

‘피드백’에서 ‘셋 미 프리’로 이어진 가운데, 이들 두 곡과 함께 수록된 3곡은 그 사이를 탄탄하게 잡아줬다. 특히 수록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의 의미가 각별했다. 애슐리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팬송을 부르게 됐다. ‘네버 엔딩 스토리’의 가사와 화음을 주목해서 들어 달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애정을 보였다.

실제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피드백’과 셋 미 프리‘ 사이에 ’네버 엔딩 스토리‘ 무대를 가지며, 레이디스 코드가 보여주는 다양성과 관록이 뭔지를 알렸다. 그리고 여기에 소정이 “옆집 언니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고민 상담도 하고 소주 한잔 하는 언니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고 ’입담‘을 선보여 춤과 노래만 관록이 붙은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레이디스 코드의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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