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연출 신춘수)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월 3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다룬다. 두 사람이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월의 흐름 속에 변해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두 명의 주목받는 신예 창작가 브라이언 힐(Brian Hill)의 극본과 넬 바트램(Neil Bartram)의 음악이 만나, 2007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과 2008년 뉴욕에서의 트라이아웃 이후 2009년 3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브로드웨이 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미스사이공’의 협력 가사를 쓴 리처드 몰트비(Richard Maltby, Jr.)가 연출을, ‘맘마미아’ ‘타이타닉’의 데이비드 홀센버그(David Holcenberg)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주역들이 출연해 의미를 되새긴다.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은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송원근, 조성윤 등이 맡는다.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30년지기 친구 앨빈 켈비 역은 이석준,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 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첫 번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역대 주역들 총출동

유명준 기자 승인 2019.10.16 15:42 의견 0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연출 신춘수)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월 3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다룬다. 두 사람이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월의 흐름 속에 변해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두 명의 주목받는 신예 창작가 브라이언 힐(Brian Hill)의 극본과 넬 바트램(Neil Bartram)의 음악이 만나, 2007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과 2008년 뉴욕에서의 트라이아웃 이후 2009년 3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브로드웨이 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미스사이공’의 협력 가사를 쓴 리처드 몰트비(Richard Maltby, Jr.)가 연출을, ‘맘마미아’ ‘타이타닉’의 데이비드 홀센버그(David Holcenberg)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주역들이 출연해 의미를 되새긴다.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은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송원근, 조성윤 등이 맡는다.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30년지기 친구 앨빈 켈비 역은 이석준,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 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첫 번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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