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 그룹 위너가 YG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CRO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올해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등 각종 논란을 낳았다. 강승윤은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마음고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여러 가지 사람들의 반응을 보게 되니까 마음고생이 있었다”며 “그래도 다행히 우리는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페스티벌이나 대학 축제라던가 행사 등이 계속 있어서 다행히 그런 것들로 치유 받으면서 다음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면서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드백을 받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없어지다 보니 위너가 알아서 자체적으로 판단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 뮤직비디오에도 파격적인 장면이 많은데 이 방향이 맞는 걸까 하는 생각에 우리끼리 회의를 많이 했다”며 “어떻게 보면 이번 앨범은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해야 하는 앨범이었다. 확실히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책임도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고 이러다보니 조금 더 힘든 면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 나름대로 우리가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부각시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이번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위너 강승윤 “YG 논란, 마음 고생 없었다면 거짓말”

이채윤 기자 승인 2019.10.23 15:01 의견 0
사진=YG

그룹 위너가 YG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CRO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올해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등 각종 논란을 낳았다.

강승윤은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마음고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여러 가지 사람들의 반응을 보게 되니까 마음고생이 있었다”며 “그래도 다행히 우리는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페스티벌이나 대학 축제라던가 행사 등이 계속 있어서 다행히 그런 것들로 치유 받으면서 다음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면서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드백을 받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없어지다 보니 위너가 알아서 자체적으로 판단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 뮤직비디오에도 파격적인 장면이 많은데 이 방향이 맞는 걸까 하는 생각에 우리끼리 회의를 많이 했다”며 “어떻게 보면 이번 앨범은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해야 하는 앨범이었다. 확실히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책임도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고 이러다보니 조금 더 힘든 면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 나름대로 우리가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부각시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이번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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