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AS 직원들이 항공기 조업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JAS(Jeju Air Service)가 6년간 28만편이 넘는 조업업무를 수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1월 30일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한 JAS는 현재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총 8개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도 현재 940여명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JAS는 지난 6년간 총 28만6614편의 제주항공 조업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에만 5만162편의 조업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외항사들의 지상 조업 업무도 시작했다. 항공기 급유서비스 영역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앞으로도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