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일가의 불명예가 이어지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이후 삼남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부자가 연이어 법의 철퇴를 맞게 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지난 7월 차범근 축구교실 전 수석코치 노모 씨의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2002년 부터 2015년까지 근무한 노 씨에게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정황이 법원에서 인정되면서다. 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당시 차 감독과 차범근 축구교실 측에 "미지급된 퇴직금 3350만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차범근 전 감독의 이같은 불명예는 24일 아들 차세찌의 음주운전 혐의로 재현된 모양새다. 더군다나 본인과 아들의 공식 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가 사과 입장을 발표한 만큼 부친으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도 관건이다.

차범근 '퇴직금 미지급' 패소→삼남 주취운행 '덜미'…차家 불명예 현재진행형

차범근 이어 차세찌까지 구설 올라

김현 기자 승인 2019.12.24 17:29 | 최종 수정 2019.12.24 19:03 의견 0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일가의 불명예가 이어지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이후 삼남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부자가 연이어 법의 철퇴를 맞게 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지난 7월 차범근 축구교실 전 수석코치 노모 씨의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2002년 부터 2015년까지 근무한 노 씨에게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정황이 법원에서 인정되면서다. 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당시 차 감독과 차범근 축구교실 측에 "미지급된 퇴직금 3350만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차범근 전 감독의 이같은 불명예는 24일 아들 차세찌의 음주운전 혐의로 재현된 모양새다. 더군다나 본인과 아들의 공식 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가 사과 입장을 발표한 만큼 부친으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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