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오랜만에 해외 아이스쇼 출연한다. 더불어 출연료 전액 기부 소식까지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레볼루션 온 아이스(Revolution On Ice)' 아이스쇼에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쇼 출연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한 김연아는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임을 밝혀 또 한 번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한 건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처음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측의 주최로 개최된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오랜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여해 기쁘고 설렌다”며 “처음으로 스페인 피겨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즐겁게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레볼루션 온 아이스'는 21일 스페인 무르시아, 26일 라스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 28~29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