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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작년 순익 2조4537억...농업지원 6111억 '24%↑'
농협금융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 농협중앙회에 60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지원했다.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2514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이익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 1조8070억원, NH투자증권 6867억원, 농협생
최중혁 기자
2025.02.14 17:30
은행
4대 금융지주의 실적 ‘굴레’…좋으면 ‘이자 장사’, 나쁘면 ‘밸류업 퇴행’
지난 7일 우리금융그룹을 끝으로 4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이 경신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영진은 연임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손쉬운 이자 장사로 떼돈을 벌었다는 국민적 반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K
최중혁 기자
2025.02.09 10:18
은행
우리금융, 작년 순익 3조 달성..."자사주 소각 10%↑"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원 넘는 순익을 거뒀다. 이에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4분기 4261억원을 포함,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대비 23.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3조1292억원)에도 부합하는 수
최중혁 기자
2025.02.07 17:36
은행
실적발표 은행지주, 하나금융만 웃었다...왜?
이번 주 4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만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금융 주가는 지난 3일 5만9300원에 마쳤지만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 4일 오후 2시 무렵부터 급등세를 보여 5일 오전에는 6만3700원까지 올랐다.
최중혁 기자
2025.02.07 11:14
은행
체크카드에 힘주는 인뱅들..."새로운 고객군 확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체크카드로 새로운 고객군 확보에 나섰다. 체크카드의 고객군은 주로 젊은층으로, K-패스 결합이나 캐시백 등 혜택에 힘을 준 옵션으로 고객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뱅크는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를 결합해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지난 3일 선보였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황보람 기자
2025.02.07 09:57
은행
신한금융, 작년 순익 4조5175억원...“1.75조+α 주주환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약 4조5000억원의 순익을 거둬 올해 1조7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이행하기로 했다.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해 4분기 4734억원을 포함, 연간 총 4조51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 이익이다. 다만
최중혁 기자
2025.02.06 14:38
은행
KB금융 순익 사상 첫 5조 돌파..."비은행 이익 확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에 1조7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해 4분기 6829억원 등 연간 총 5조7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이 연간 5조원 넘는 순익을
최중혁 기자
2025.02.05 16:39
은행
최대 실적 달성 카카오뱅크, 'AI 네이티브 뱅크' 선언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발돋움을 선언했다. 5일 카카오뱅크 실적발표회에서 권태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뱅크(인공지능 기반 은행)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금융위원회
황보람 기자
2025.02.05 13:11
은행
이복현 칼날, 우리금융-동양생명에 한 뼘 모자란 이유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 성공 여부가 금융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일찌감치 예고했던 ‘매운맛’ 검사 결과가 지난 4일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비관적 시각이 확장된 점은 부담이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란 시각도 만만치 않다. 전날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최중혁 기자
2025.02.05 11:32
은행
하나금융, 작년 순익 3조7388억원..."4000억 자사주 소각"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약 3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이에 그룹 출범 이후 최대인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5135억원을 포함,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조73
최중혁 기자
2025.02.04 15:30
은행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업무 개시…"혁신 적임자"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논의와 심사를 거쳐 최종 이 후보자 추천을 결정했다.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
최중혁 기자
2025.02.03 20:23
은행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성공..."투표 거쳐 임기 3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69)이 연임에 성공했다.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정원, 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 현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후보 추천, 심층 평판조회 등 평가주체 및
최중혁 기자
2025.01.27 15:37
은행
계엄으로 눌린 은행 주가, 실적으로 회복할까
지난해 1~11월 기세 좋게 오르던 은행지주 주가가 12월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크게 한풀 꺾였다. 설 연휴 이후 실적 시즌을 맞아 다시 상승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4대 금융지주 실적발표는 4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5일 KB금융, 6일 신한지주, 7일
최중혁 기자
2025.01.26 06:00
은행
[모범관행 점검④우리금융] 임종룡의 과점주주 체제, 향방은?
“과점주주는 단일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고, 결국 정부가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일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6년 12월 15일.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과점주주 대표 간담회서 밝힌 의견이다. 우리은행 민영화에 연거푸 실패하던 정부가 마지막이라 여기고
최중혁 기자
2025.01.23 10:00
은행
[모범관행 점검③하나금융] 첫 실전...‘차근차근’ 비상승계 대비까지
함영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KB금융, 신한금융과 달리 하나금융으로선 ‘지배구조 모범관행(이하 모범관행)’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에 하나금융 이사회는 지난해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과 함께 경영승계 프로그램 가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함 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현재 ‘채용비
최중혁 기자
2025.01.21 16:50
은행
[모범관행 점검②신한금융] 진옥동의 이유 있는 '마이웨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내·외부로부터 회장 후보자 발굴 및 자격요건 검증 등을 통해 회장 후보자군(Long List)을 선정·관리한다.” -KB금융 경영승계규정 제5조(회장 후보자군 관리) 1항“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후보군 탐색 시 필요할 경우 주주,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 회사 외부로부터의 추천을
최중혁 기자
2025.01.20 11:31
은행
IBK기업은행, 디지털마케팅팀 신설...2561명 정기인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신임 부행장 4명 선임과 함께 총 2561명이 승진·이동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고객가치 제고’ 및 ‘현장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
최중혁 기자
2025.01.17 08:23
은행
임종룡 "자산 리밸런싱 통해 CET1 비율 높일 것"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예년과
최중혁 기자
2025.01.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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