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동네북 된 코인거래소...."비트코인 오르기만 해봐"

비트코인 가격이 기대와 달리 주춤하면서 국내 코인거래소들도 동네북이 됐다. 2024년 하반기 코인거래소들은 국회의 '호통', 금융당국의 '불허', 은행의 '거리두기'를 견디며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업비트의 시장 독과점 문제가 거듭 제기됐다. 이날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대상 국감에서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를 제외한 다른 거래

HBM에 웃고, 울고…SK하이닉스 '자신감', 삼성 '쇄신 다짐'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국내 대표적 반도체 기업이 울고 웃었다. 창립 41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는 HBM 메모리 세계 1위를 내세우며 기술력을 자부한 반면, 삼성전자는 부진한 실적과 함께 반도체 부문 수장이 공개적인 반성문을 내놓으며 쇄신을 다짐했다.■ 41주년 SK하이닉스, HBM 1위 자신감…“AI 시대 주도” 11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바인드'·'홈닉' 플랫폼에서 지속가능발전 찾는다 [뷰파인더]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다보면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이 있을까 우려되지만 기존에 파편화된 서비스들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닌 한데 묶는 플랫폼 사업으로 사용자들에게 비용, 편의 측면에서 효율적인 부분도 있고 상생하는 차원"삼성물산 빌딩솔루션 사업팀 전혜문 팀장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진행한 '2024 바인드 프리미어 쇼케이스' 행사를 마친

BIZ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83만→89만원 올려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했다. 영풍·MBK파트너스(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아연 지분 14.61%를 주당 83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히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높였다.11일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9만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주식 수는 발행주식총수의 18%(320만9009주)에서 20%(362만3075주)로 확대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기존 2조6635억원에서 3

FINANCE

동네북 된 코인거래소...."비트코인 오르기만 해봐"

비트코인 가격이 기대와 달리 주춤하면서 국내 코인거래소들도 동네북이 됐다. 2024년 하반기 코인거래소들은 국회의 '호통', 금융당국의 '불허', 은행의 '거리두기'를 견디며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업비트의 시장 독과점 문제가 거듭 제기됐다. 이날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대상 국감에서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를 제외한 다른 거래소가 죽어가고 있다. 업비트는 독보적 1위로 공정거래법상 이미 독과점”이라며 당국의 개입을 강조했다. 업비트의 시장 지배력은 실명계좌 제휴를 맺

JOY

노벨문학상에 한국 소설가 한강…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 작가는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이자 지난 2000년 노벨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썼다"면서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