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승? 현대 설욕?…1.5조 '개포주공6·7단지'서 재격돌
서울 강남구 개포동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6·7단지를 두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정면승부를 펼친다. 입찰 설명회에는 10여 곳의 대형 건설사가 참가했으나, 한남4구역에 이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의 2파전이 유력하다. 실적 반등을 위해 건설사들이 재건축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과열된 수주 경쟁으로 공사품질 저하와 재무 건전성 악화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남 마지막 ‘노른자 땅’ 대형 건설사 총출동…삼성물산·현대건설 2파전 전망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지난 21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