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최근 도서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도서 리뷰 영상이 있다. ‘김미경의 북드라마’다. 김미경은 자신의 유명세와 별개로 진심어린 리뷰와 독자에 유익한 실천법을 통해 독서 읽기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뷰어스가 ‘김미경의 북드라마’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연재하기로 했다. ‘김미경의 북드라마’ 시즌1과 시즌 2의 책들을 오가며 더욱 다양한 도서들로 ‘책읽는 사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영상 캡처) ■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란 책은 ‘공부에 미친 사람들’(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출세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의 기쁨에 흠뻑 취해 미친 사람처럼 공부를 즐겼던 천재들의 삶과 철학을 추적, 그들이 마주한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조명한 책이다. 공자, 맹자, 정약용, 박지원, 아인슈타인, 파인먼 등 자발적 동기로 공부의 기쁨에 빠져 자신과 주변의 한계를 극복하고 큰일을 이룩한 천재들이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지?’에 대한 답부터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대답들이 모두 담긴 책입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하지?’의 ‘왜’에 대한 답을 해줘요. 저자는 대기업 퇴직 후 세상과 단절한 채 3년간 도서관에서 칩거하면서 1만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저자가 깨달음의 경지에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쓴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공부가 아닙니다! 나이 들어서 하는 공부, 내 인생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는 ‘어른 공부법’에 대한 책이에요. 일상의 시험에서 백점을 맞고 승리하는,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책입니다.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삶이 공허한 사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는 분, 공부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 공부를 습관으로 들이고 싶은 분들, 어떻게 의미있게 살아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공부와의 확실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줍니다” (사진=다산북스) ■ 주목, 이 대목 “가난한 하급무사 집안의 아들이었던 공자는 스무살 무렵부터 어느 귀족 가문의 창고지기와 축사지기로 일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주나라의 예법과 행정, 법규를 공부하는 등 배움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출신이 미천하고 가난했던 젊은이가 이토록 시공을 초월하는 공부의 대가로 성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공자에게 공부는 인생의 즐거움 그 자체였다. 공자의 말을 묶은 책 논어의 옹야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지식을 아는 자는 그것을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지식을 좋아하는 자는 그것을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공자의 눈에는 모르는 것을 깨닫고 앎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일, 즉 공부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이자 기쁨이었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中)” “여러분도 기쁘세요? 모르는 걸 깨닫고, 앎의 영역을 확장하는 게 기쁘세요?…전 6년 전쯤 몰랐던 것을 알아나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공자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공부를 가장 수준 높은 삶의 모습이라고 정의했다고 합니다. 그렇죠? 나이 들어갈수록, 아이를 키우며 살수록 가장 높은 수준의 삶은 좋은 집보다 익히고 배우는 사람의 품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매일 자신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누가 부럽겠습니까. 세상에 부러울 게 없습니다. 남이 모르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은 천국 같고, 아무리 좁은 곳에 있어도 공부하는 사람의 확장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 (사진=영상 캡처) ■ 리뷰보다 ‘북액션’ “사람은 호기심이 없어지면서부터 늙는다. 배우면 젊어지고 삶을 즐길 수 있게 된다(피터 드러커) 늙음은 무지한 사람에게는 혹독한 겨울이지만 공부한 자에게는 수확의 계절이다(유다 리브 라제로프)” (‘공부에 미친 사람들’ 中) 김미경은 책을 읽고 마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책을 읽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야말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힌다. 김미경 : “공부하지 않으면 내 생각만으로 세상을 어떻게 한발이라도 내딛을 수 있겠습니까?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북액션, ‘내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쓸쓸하다, 외롭다, 깨달음이 필요하다, 시간이 많다 등등 내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통해 좋은 스승, 좋은 친구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김미경의 ‘북드라마’는 ‘위북(We Book)프로젝트’ 일환이다. 작은 출판사 지원, 열악한 환경의 작은 도서관 도서지원, 미혼모 자녀 도서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처한 모두가 공평하게 책을 읽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미경의 북드라마] 가장 높은 수준의 삶을 사는 가장 쉬운 방법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5.02 14:34 | 최종 수정 2138.08.31 00:00 의견 0

[뷰어스=문다영 기자] 최근 도서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도서 리뷰 영상이 있다. ‘김미경의 북드라마’다. 김미경은 자신의 유명세와 별개로 진심어린 리뷰와 독자에 유익한 실천법을 통해 독서 읽기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뷰어스가 ‘김미경의 북드라마’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연재하기로 했다. ‘김미경의 북드라마’ 시즌1과 시즌 2의 책들을 오가며 더욱 다양한 도서들로 ‘책읽는 사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란 책은

‘공부에 미친 사람들’(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출세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의 기쁨에 흠뻑 취해 미친 사람처럼 공부를 즐겼던 천재들의 삶과 철학을 추적, 그들이 마주한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조명한 책이다. 공자, 맹자, 정약용, 박지원, 아인슈타인, 파인먼 등 자발적 동기로 공부의 기쁨에 빠져 자신과 주변의 한계를 극복하고 큰일을 이룩한 천재들이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지?’에 대한 답부터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대답들이 모두 담긴 책입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하지?’의 ‘왜’에 대한 답을 해줘요. 저자는 대기업 퇴직 후 세상과 단절한 채 3년간 도서관에서 칩거하면서 1만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저자가 깨달음의 경지에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쓴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공부가 아닙니다! 나이 들어서 하는 공부, 내 인생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는 ‘어른 공부법’에 대한 책이에요. 일상의 시험에서 백점을 맞고 승리하는,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책입니다.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삶이 공허한 사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는 분, 공부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 공부를 습관으로 들이고 싶은 분들, 어떻게 의미있게 살아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공부와의 확실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줍니다”

(사진=다산북스)
(사진=다산북스)

■ 주목, 이 대목

“가난한 하급무사 집안의 아들이었던 공자는 스무살 무렵부터 어느 귀족 가문의 창고지기와 축사지기로 일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주나라의 예법과 행정, 법규를 공부하는 등 배움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출신이 미천하고 가난했던 젊은이가 이토록 시공을 초월하는 공부의 대가로 성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공자에게 공부는 인생의 즐거움 그 자체였다. 공자의 말을 묶은 책 논어의 옹야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지식을 아는 자는 그것을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지식을 좋아하는 자는 그것을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공자의 눈에는 모르는 것을 깨닫고 앎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일, 즉 공부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이자 기쁨이었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中)”

“여러분도 기쁘세요? 모르는 걸 깨닫고, 앎의 영역을 확장하는 게 기쁘세요?…전 6년 전쯤 몰랐던 것을 알아나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공자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공부를 가장 수준 높은 삶의 모습이라고 정의했다고 합니다. 그렇죠? 나이 들어갈수록, 아이를 키우며 살수록 가장 높은 수준의 삶은 좋은 집보다 익히고 배우는 사람의 품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매일 자신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누가 부럽겠습니까. 세상에 부러울 게 없습니다. 남이 모르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은 천국 같고, 아무리 좁은 곳에 있어도 공부하는 사람의 확장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 리뷰보다 ‘북액션’

“사람은 호기심이 없어지면서부터 늙는다. 배우면 젊어지고 삶을 즐길 수 있게 된다(피터 드러커)

늙음은 무지한 사람에게는 혹독한 겨울이지만 공부한 자에게는 수확의 계절이다(유다 리브 라제로프)” (‘공부에 미친 사람들’ 中)

김미경은 책을 읽고 마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책을 읽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야말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힌다.

김미경 : “공부하지 않으면 내 생각만으로 세상을 어떻게 한발이라도 내딛을 수 있겠습니까?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북액션, ‘내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쓸쓸하다, 외롭다, 깨달음이 필요하다, 시간이 많다 등등 내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통해 좋은 스승, 좋은 친구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김미경의 ‘북드라마’는 ‘위북(We Book)프로젝트’ 일환이다. 작은 출판사 지원, 열악한 환경의 작은 도서관 도서지원, 미혼모 자녀 도서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처한 모두가 공평하게 책을 읽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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