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HSD엔진에 대해 매출실적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HSD엔진) 하나금융투자가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인 HSD엔진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 4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소들이 지난해 말 일제히 선박 수주영업을 올렸다"며 "이에 선가에서 수주 계약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엔진가격은 신조선 가격의 일정 비율로 연동이 되고 있으므로 하반기 정도에는 선박엔진 가격도 오를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결국 수주선가는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은 HSD엔진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9989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선박 수주선가 상승 ▲철강가격 인상 ▲LNG추진기술 부각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생산량을 극대화시켰을 경우 매출실적은 1.5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후행적이고 점진적인 엔진가격 상승과 ESD(Energy Saving Devices) 매출까지 고려하면 매출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인 2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 "HSD엔진, 올해 수주 계약량 ↑..매출 2조원 가능"

선가 상승·철강가격 인상으로 예상 실적 가능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1.12 09:47 | 최종 수정 2021.01.12 09:48 의견 0
하나금융투자가 HSD엔진에 대해 매출실적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HSD엔진)

하나금융투자가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인 HSD엔진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 4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소들이 지난해 말 일제히 선박 수주영업을 올렸다"며 "이에 선가에서 수주 계약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엔진가격은 신조선 가격의 일정 비율로 연동이 되고 있으므로 하반기 정도에는 선박엔진 가격도 오를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결국 수주선가는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은 HSD엔진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9989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선박 수주선가 상승 ▲철강가격 인상 ▲LNG추진기술 부각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생산량을 극대화시켰을 경우 매출실적은 1.5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후행적이고 점진적인 엔진가격 상승과 ESD(Energy Saving Devices) 매출까지 고려하면 매출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인 2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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