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캡처)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백신 산업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영구 중단하고 얀센 백신 접종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이렇다. 우리는 존슨앤드존슨이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mRNA 방식의 백신이 6억 회분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13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당초 5월 말까지 미국에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에서 10% 더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다음 달까지 2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2억2000만회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유럽연합(EU)은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4일 "이번 달부터 시작해 올해 2분기에 화이자 백신 5천만회분이 추가로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또 "화이자와 2021년에서 2023년에 걸쳐 백신 18억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을 개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화이자 백신 구해라” 코로나 백신 전쟁, 유럽과 미국 추가 물량 확보 눈길

서주원 기자 승인 2021.04.15 09:31 의견 0
(자료=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캡처)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백신 산업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영구 중단하고 얀센 백신 접종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이렇다. 우리는 존슨앤드존슨이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mRNA 방식의 백신이 6억 회분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13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당초 5월 말까지 미국에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에서 10% 더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다음 달까지 2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2억2000만회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유럽연합(EU)은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4일 "이번 달부터 시작해 올해 2분기에 화이자 백신 5천만회분이 추가로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또 "화이자와 2021년에서 2023년에 걸쳐 백신 18억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을 개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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