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44억원, 당기순이익 25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6%, 728%씩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42.5% 줄어든 3조9406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기업공개(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한온시스템, SK해운 등 다수의 유상증자 인수주선이 크게 작용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수료수익도 40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1.98% 증가했다. 특히 브로커리지(주식중개업) 수수료 수익이 1분기에 2105억원으로 지난해 수익의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매매 수수료수익도 268억원으로 전년대비 324.4% 성장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한 데는 증권업계 공통적인 수혜 요인인 1분기 역대 최대 일평균거래대금에 힘입은 것 뿐만 아니라 채무보증수수료 등 IB 관련 실적이 견조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측은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 집중 및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 대비 728% 증가’ NH투자증권, 1분기 순익 2574억 달성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4.30 09:38 의견 0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44억원, 당기순이익 25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6%, 728%씩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42.5% 줄어든 3조9406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기업공개(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한온시스템, SK해운 등 다수의 유상증자 인수주선이 크게 작용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수료수익도 40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1.98% 증가했다. 특히 브로커리지(주식중개업) 수수료 수익이 1분기에 2105억원으로 지난해 수익의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매매 수수료수익도 268억원으로 전년대비 324.4% 성장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한 데는 증권업계 공통적인 수혜 요인인 1분기 역대 최대 일평균거래대금에 힘입은 것 뿐만 아니라 채무보증수수료 등 IB 관련 실적이 견조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측은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 집중 및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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