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구본상 대표이사가 보복운전 및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식품기업 아워홈의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보복운전과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까지 친 혐의로 재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작년 9월 본인 소유의 BMW X5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운전 중 40대 남성 A씨의 벤츠 차량이 자신의 차 앞에 끼어들자 해당 차량을 앞질러 간 뒤 급정거해 뒷 차량을 파손시켰다. 이후 구 부회장은 도주했으며 A씨의 차량 수리비는 약 400만원 가량이 나왔다. A씨는 구 부회장을 추격해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가로막았다. A씨는 구 부회장에게 “경찰에 신고했으니 도망가지 마라”라고 외쳤다. 이 과정에서 구 부회장은 차량을 멈추지 않으며 제지하는 A씨를 밀어붙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리와 어깨 등에 상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관련 사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보복 운전으로 사고...도주 막는 상대 운전자 상해 입히기도

작년 9월 차량 파손 및 가로막는 운전자 차로 밀어붙여
검찰,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중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5.28 15:13 의견 0
아워홈 구본상 대표이사가 보복운전 및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식품기업 아워홈의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보복운전과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까지 친 혐의로 재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작년 9월 본인 소유의 BMW X5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운전 중 40대 남성 A씨의 벤츠 차량이 자신의 차 앞에 끼어들자 해당 차량을 앞질러 간 뒤 급정거해 뒷 차량을 파손시켰다.

이후 구 부회장은 도주했으며 A씨의 차량 수리비는 약 400만원 가량이 나왔다.

A씨는 구 부회장을 추격해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가로막았다. A씨는 구 부회장에게 “경찰에 신고했으니 도망가지 마라”라고 외쳤다.

이 과정에서 구 부회장은 차량을 멈추지 않으며 제지하는 A씨를 밀어붙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리와 어깨 등에 상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관련 사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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