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캡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3분기 접종에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을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최근 임상 3상 시험에서 90%가 넘는 예방 효과를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멕시코의 2만99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3상 시험에서 예방 효과는 90.4%로 나타났다. 주요 8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93.2%까지 나타났다. 노바백스 백신은 우리나라에 들어올 다섯 번째 백신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총 2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4000만 회분을 확보해 올해 3분기 내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맺기도 했다. 구체적인 공급일정은 협의 중이다. 하지만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가 3분기 이후 9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바백스의 허가가 늦어지더라도 3분기 백신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 장관은 “노바백스의 백신 허가가 9월에 진행되더라도 3분기 다른 백신이 8000만명분 공급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 백신 허가 9월 전망..권덕철 "3분기 총 8천만명분 문제 없어"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6.17 09:33 의견 0
(사진=SBS 방송캡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3분기 접종에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을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최근 임상 3상 시험에서 90%가 넘는 예방 효과를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멕시코의 2만99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3상 시험에서 예방 효과는 90.4%로 나타났다. 주요 8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93.2%까지 나타났다.

노바백스 백신은 우리나라에 들어올 다섯 번째 백신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총 2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4000만 회분을 확보해 올해 3분기 내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맺기도 했다.

구체적인 공급일정은 협의 중이다.

하지만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가 3분기 이후 9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바백스의 허가가 늦어지더라도 3분기 백신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 장관은 “노바백스의 백신 허가가 9월에 진행되더라도 3분기 다른 백신이 8000만명분 공급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