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소외계층의 영유아 발달 진단 등 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곳곳의 뛰어놀 권리를 잃은 어린이들을 친환경 놀이터를 비롯해 영유아 발달진단을 위한 치료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통해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롯데는 '맘(mom)편한'의 프로그램을 통해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맘(mom)편한 놀이터',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맘(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광주·울산·제주 등에 12개소까지 늘었다. ‘맘편한 꿈다락’은 롯데가 구세군과 함께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아지트’의 콘셉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을 비롯해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영유아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롯데지주는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아동들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70여 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영유아 발달 진단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료 기관이 단 2곳에 불과하다. 롯데는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의 발달 진단을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8년째 쪽방촌 이웃들 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 쪽방촌 이웃돕는 세븐일레븐과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엔제리너스 롯데그룹 유통 및 식음료 계열사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이달 10일 파트너사와 함께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LG유플러스, 에넥스텔레콤과 서울지역 쪽방촌 5곳(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에 도시락과 생필품 6000여개를 공동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무더운 여름 나기를 위한 열무비빔국수와 치약, 칫솔, 손소독제 등이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쪽방촌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회에 거쳐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계절별로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여름에는 생수, 세븐카페를 겨울에는 도시락, 떡국, 김장김치 등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엔제리너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산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를 불어 넣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신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GRS와 경상북도는 이달 10일 경북도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경상북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해서 엔제리너스에서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상북도내 우수 농·특산물 발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폐유니폼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친환경 고려한 사회공헌활동 동참도 잇따라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15곳을 선정해 롯데면세점이 제작한 친환경 포장 용기와 나이프·포크 등 식기를 제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배달음식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다. 지난 5월에는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비롯해 보바스어린이의원 등 8곳에 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아트 캔버스 키트 310개를 선물했다. 해당 키트는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실내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캔버스, 물감, 붓 등 그림 그리기 도구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지 재활용 캔버스 DIY(Do It Yourself) 제품을 이번 키트에 포함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매월 영등포구청 별관 내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이번 프로젝트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했다. 제작에 참여했다. 샤롯데봉사단 100명은 지난 7월 한 달간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친환경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대상으로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DIY키트를 제공했다. DIY키트는 폐유니폼을 해체할 수 있는 작업 도구와 폐유니폼으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친환경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동시에 소외계층 아동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ESG경영에 입각한 다양한 관련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초 선천적인 난청을 갖고 태어난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후원했다. 이번 청각장애 아동 지원은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까지 7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수술·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롯데그룹, ESG경영 몸소 실천...영유아 발달 진단부터 친환경까지

지주, 맘편한 프로그램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돌봐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지원 8년째 이어가
롯데하이마트는 폐유니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소외계층 도와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8.27 11:00 의견 0
롯데지주가 소외계층의 영유아 발달 진단 등 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곳곳의 뛰어놀 권리를 잃은 어린이들을 친환경 놀이터를 비롯해 영유아 발달진단을 위한 치료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통해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롯데는 '맘(mom)편한'의 프로그램을 통해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맘(mom)편한 놀이터',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맘(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광주·울산·제주 등에 12개소까지 늘었다. ‘맘편한 꿈다락’은 롯데가 구세군과 함께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아지트’의 콘셉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을 비롯해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영유아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롯데지주는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아동들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70여 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영유아 발달 진단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료 기관이 단 2곳에 불과하다. 롯데는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의 발달 진단을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8년째 쪽방촌 이웃들 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 쪽방촌 이웃돕는 세븐일레븐과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엔제리너스

롯데그룹 유통 및 식음료 계열사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이달 10일 파트너사와 함께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LG유플러스, 에넥스텔레콤과 서울지역 쪽방촌 5곳(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에 도시락과 생필품 6000여개를 공동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무더운 여름 나기를 위한 열무비빔국수와 치약, 칫솔, 손소독제 등이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쪽방촌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회에 거쳐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계절별로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여름에는 생수, 세븐카페를 겨울에는 도시락, 떡국, 김장김치 등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엔제리너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산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를 불어 넣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신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GRS와 경상북도는 이달 10일 경북도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경상북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해서 엔제리너스에서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상북도내 우수 농·특산물 발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폐유니폼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친환경 고려한 사회공헌활동 동참도 잇따라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15곳을 선정해 롯데면세점이 제작한 친환경 포장 용기와 나이프·포크 등 식기를 제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배달음식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다.

지난 5월에는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비롯해 보바스어린이의원 등 8곳에 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아트 캔버스 키트 310개를 선물했다.

해당 키트는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실내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캔버스, 물감, 붓 등 그림 그리기 도구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지 재활용 캔버스 DIY(Do It Yourself) 제품을 이번 키트에 포함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매월 영등포구청 별관 내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이번 프로젝트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했다. 제작에 참여했다.

샤롯데봉사단 100명은 지난 7월 한 달간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친환경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대상으로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DIY키트를 제공했다. DIY키트는 폐유니폼을 해체할 수 있는 작업 도구와 폐유니폼으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친환경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동시에 소외계층 아동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ESG경영에 입각한 다양한 관련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초 선천적인 난청을 갖고 태어난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후원했다.

이번 청각장애 아동 지원은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까지 7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수술·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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