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전 직원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급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 사원 건강관리에 나선 가운데 올해만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지원금을 조성해 지역투자와 소상송인 상생 활동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쿠팡) ■ 현장상담, 전화상담에 이어 앱 이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건강 관리 시행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건강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상대로 4주간 업무를 멈추고 유급으로 건강관리에 전념하게 한 쿠팡케어 시행에 이어 전 사원 건강관리에도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쿠팡케어 참가자들은 물론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할 쿠팡케어센터를 1일 서울 잠실 오피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자회사 직원에게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쿠팡은 쿠팡케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다. 4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건강지표가 개선된 직원이 10명중 7명일 정도로 효과적이었다. 쿠팡케어센터는 전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에 상주하는 쿠팡 소속 전문 의료인(간호사) 5명은 스트레스 정도 측정, 체성분 측정, 체형 분석 검사 등을 통한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체형분석은 거북목 증후군 등 자세와 체형의 상태를 확인하여 직원의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운영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건강상담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전문 의료인은 물론 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전화 및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병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센터는 고혈압, 당뇨, 스트레칭, 스트레스 관리, 금연, 운동 등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콘텐츠 제작도 총괄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원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할 계획이다. 센터는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만보 걷기’, ‘식단 조절’의 미션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소정의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김소연 쿠팡 메디컬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쿠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국 쿠팡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료=쿠팡) ■ 중소상공인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쿠팡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끊임없는 투자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쿠팡은 올해 2분기에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의 판매 중 70%가량이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에서 중소상공인 제품이 10만큼 판매된다면, 이중 7만큼이 지역 중소상공인으로부터 발생된다는 의미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소재의 중소상공인은 전년동기 대비 129.6% 성장했다. 반면, 일부 지역의 경우 인구와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쿠팡과 함께하는 울산 소재 중소상공인은 157.6%, 경상남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45.7%, 제주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30.1% 성장하며 서울의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특히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2분기 성장률 206.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이 쿠팡에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판매 경험 유무와 상관없는 낮은 진입 장벽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규모에 차별없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 등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과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이 바탕이 되었다. 실제 쿠팡은 이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되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분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붕 유통家] 쿠팡, 직원‧중소상공인‧지역경제활성화…트라이앵글 성장 도모

‘현장상담’부터 ‘원격관리’까지, 전 사원 건강관리 위한 쿠팡케어센터 오픈
중소상공인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9.07 15:53 의견 0

쿠팡은 전 직원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급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 사원 건강관리에 나선 가운데 올해만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지원금을 조성해 지역투자와 소상송인 상생 활동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쿠팡)


■ 현장상담, 전화상담에 이어 앱 이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건강 관리 시행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건강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상대로 4주간 업무를 멈추고 유급으로 건강관리에 전념하게 한 쿠팡케어 시행에 이어 전 사원 건강관리에도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쿠팡케어 참가자들은 물론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할 쿠팡케어센터를 1일 서울 잠실 오피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자회사 직원에게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쿠팡은 쿠팡케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다. 4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건강지표가 개선된 직원이 10명중 7명일 정도로 효과적이었다.

쿠팡케어센터는 전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에 상주하는 쿠팡 소속 전문 의료인(간호사) 5명은 스트레스 정도 측정, 체성분 측정, 체형 분석 검사 등을 통한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체형분석은 거북목 증후군 등 자세와 체형의 상태를 확인하여 직원의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운영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건강상담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전문 의료인은 물론 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전화 및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병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센터는 고혈압, 당뇨, 스트레칭, 스트레스 관리, 금연, 운동 등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콘텐츠 제작도 총괄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원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할 계획이다.

센터는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만보 걷기’, ‘식단 조절’의 미션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소정의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김소연 쿠팡 메디컬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쿠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국 쿠팡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료=쿠팡)


■ 중소상공인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쿠팡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끊임없는 투자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쿠팡은 올해 2분기에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의 판매 중 70%가량이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에서 중소상공인 제품이 10만큼 판매된다면, 이중 7만큼이 지역 중소상공인으로부터 발생된다는 의미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소재의 중소상공인은 전년동기 대비 129.6% 성장했다. 반면, 일부 지역의 경우 인구와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쿠팡과 함께하는 울산 소재 중소상공인은 157.6%, 경상남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45.7%, 제주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30.1% 성장하며 서울의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특히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2분기 성장률 206.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이 쿠팡에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판매 경험 유무와 상관없는 낮은 진입 장벽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규모에 차별없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 등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과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이 바탕이 되었다. 실제 쿠팡은 이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되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분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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