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기존작들을 북미·유럽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퍼블리싱 입지를 다지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엘리온’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엘리온’은 지난해 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먼저 선보인 게임이다. 마법과 기술 세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양대 진영의 전투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무기와 스킬을 골라 캐릭터를 구축해나간다. 특히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장기 흥행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유로는 ‘바이 투 플레이’ 패키지 요금제 도입이 꼽혔다. 게임 이용을 위해 초반 패키지를 구매하면 별다른 추가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국내 이용자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요금제였던 만큼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매우 일반화된 과금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유럽에서의 도전을 통해 글로벌 흥행을 이끈다는 목표다. 아울러 해외 이용자 유입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방송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에 이어 최근 ‘이터널리턴’의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터널리턴’은 지난해 스팀에 먼저 선보여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월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공개됐다. ‘이터널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전투를 통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활발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로 국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리턴’만의 게임성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은 “이터널 리턴은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며 “님블뉴런의 재능있는 개발진과 함께 협력해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엘리온’에 이어 ‘이터널리턴’까지..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 강화..해외 팬심 공략해 글로벌 시장 입지 다진다

송인화 기자 승인 2021.10.22 11:15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기존작들을 북미·유럽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퍼블리싱 입지를 다지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엘리온’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엘리온’은 지난해 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먼저 선보인 게임이다. 마법과 기술 세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양대 진영의 전투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무기와 스킬을 골라 캐릭터를 구축해나간다.

특히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장기 흥행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유로는 ‘바이 투 플레이’ 패키지 요금제 도입이 꼽혔다. 게임 이용을 위해 초반 패키지를 구매하면 별다른 추가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국내 이용자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요금제였던 만큼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매우 일반화된 과금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유럽에서의 도전을 통해 글로벌 흥행을 이끈다는 목표다.

아울러 해외 이용자 유입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방송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에 이어 최근 ‘이터널리턴’의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터널리턴’은 지난해 스팀에 먼저 선보여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월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공개됐다.

‘이터널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전투를 통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활발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로 국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리턴’만의 게임성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은 “이터널 리턴은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며 “님블뉴런의 재능있는 개발진과 함께 협력해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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