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홈페이지 캡처 (자료=뷰어스) 정부가 요소수 유통주유소와 재고를 하루 두 번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시 불편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여전히 요소수를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으로 운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오피넷에서는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을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공개하고 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오피넷 홈페이지 팝업창 캡처 (자료=뷰어스) 이용자 대다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재고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이 수월하진 않다.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안내 팝업창에서 재고 현황을 클릭하면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파일에는 전국 100여개 주유소의 차량용 요소수 동향이 담겨 있다. 주유소명, 주소와 전화번호, 공개시간 기준 입고량, 현 재고량 등이다. 이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실시간 현황이 아니다보니 공시된 재고량과 차이가 있다. 안내된 재고량은 현장 공급 및 판매상황에 따라 방문시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해당 주유소에 재고량을 확인한 후 이용하라고 돼 있지만 이마저도 가는 도중 매진되기도 한다. 또한 유통주유소와 재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팝업창이 허용돼 있어야만 하고 실수로 ‘오늘 하루 보지 않음’을 눌러버린다면 하루동안 해당 내용을 볼 수 없다. 한 소비자는 “오피넷처럼 실시간으로 원하는 지역의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공개되는 시간만 기다려야 하고 그마저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요소수를 사러 다녀야 한다”며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찾아볼 텐데 이용이 번거롭고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했다.

요소수 유통 정보, 한발 늦고 찾아 헤매고…운전자들 이용 불편 호소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1.17 09:56 | 최종 수정 2021.11.17 13:57 의견 0

환경부 홈페이지 캡처 (자료=뷰어스)


정부가 요소수 유통주유소와 재고를 하루 두 번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시 불편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여전히 요소수를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으로 운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오피넷에서는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을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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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홈페이지 팝업창 캡처 (자료=뷰어스)

이용자 대다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재고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이 수월하진 않다.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안내 팝업창에서 재고 현황을 클릭하면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파일에는 전국 100여개 주유소의 차량용 요소수 동향이 담겨 있다. 주유소명, 주소와 전화번호, 공개시간 기준 입고량, 현 재고량 등이다. 이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실시간 현황이 아니다보니 공시된 재고량과 차이가 있다. 안내된 재고량은 현장 공급 및 판매상황에 따라 방문시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해당 주유소에 재고량을 확인한 후 이용하라고 돼 있지만 이마저도 가는 도중 매진되기도 한다.

또한 유통주유소와 재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팝업창이 허용돼 있어야만 하고 실수로 ‘오늘 하루 보지 않음’을 눌러버린다면 하루동안 해당 내용을 볼 수 없다.

한 소비자는 “오피넷처럼 실시간으로 원하는 지역의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공개되는 시간만 기다려야 하고 그마저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요소수를 사러 다녀야 한다”며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찾아볼 텐데 이용이 번거롭고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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