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11일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 준비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과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인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한 노하우와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운항시스템 공동개발 나선다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4.11 10:26 의견 0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11일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 준비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과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인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한 노하우와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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