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은 쌍용차 인수전에서 ‘KG케미칼’의 승리를 예상했고, 올 1분기 국내 조선업 수주 호황 소식에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4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 ​​​4,399명이 참여한 ‘쌍용차 인수전 각축전… 어디가 승리할까?’ 설문에서 79.9%는 KG케미칼, 20.1%는 쌍방울을 꼽았다.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의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을 허가함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의향을 밝힌 KG케미칼과 쌍방울그룹에 투자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하여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2022년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2022년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18일 공시했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 계열사인 광림을 주축으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광림은 지난 18일 매각 주간사에게 쌍용자동차 주식회사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의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가하고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KG컨소시엄과 (주)광림 컨소시엄 모두 쌍용차 인수 여부 및 인수 주체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쌍용차 인수전에서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증권플러스, 투자자 80% “쌍용차 인수전서 ‘KG케미칼’ 승리할 것” 의견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4.21 16:19 의견 0
(자료=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은 쌍용차 인수전에서 ‘KG케미칼’의 승리를 예상했고, 올 1분기 국내 조선업 수주 호황 소식에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4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4,399명이 참여한 ‘쌍용차 인수전 각축전… 어디가 승리할까?’ 설문에서 79.9%는 KG케미칼, 20.1%는 쌍방울을 꼽았다.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의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을 허가함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의향을 밝힌 KG케미칼과 쌍방울그룹에 투자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하여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2022년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2022년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18일 공시했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 계열사인 광림을 주축으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광림은 지난 18일 매각 주간사에게 쌍용자동차 주식회사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의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가하고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KG컨소시엄과 (주)광림 컨소시엄 모두 쌍용차 인수 여부 및 인수 주체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쌍용차 인수전에서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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