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종목분석 리포트 캡쳐) 삼성SDI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차 전지 부문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제기됐다.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것.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판가 인상과 고객사 생산 증가로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유럽 공장 확정 계획과 생산성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0% 높인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헝가리 2공장 확장 계획과 생산속도(PPM)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가를 반영해 오는 2024년 소형전지 EBITDA를 20%, 중대형전지 EBITDA를 29% 상향조정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생산능력은 올해 85GWh(원형30GWh+중대형각형55GWh)에서 2024년 141GWh(원형51GWh+중대형각형90GWh)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원, 41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대형전지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완화되는 가운데 헝가리 2공장이 가동돼 아우디향 Gen5 공급 시작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소형전지는 3분기에도 원형전지 추가 판가 인상이 예상되고 리비안/볼보트럭 생산량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실적 두른 삼성SDI, 밸류에이션 매력 주목…목표가↑”

유럽 공장 확정 계획과 생산성 증가 반영해 목표가 120만원으로 상향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6.27 08:51 의견 0
(자료=NH투자증권 종목분석 리포트 캡쳐)

삼성SDI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차 전지 부문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제기됐다.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것.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판가 인상과 고객사 생산 증가로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유럽 공장 확정 계획과 생산성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0% 높인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헝가리 2공장 확장 계획과 생산속도(PPM)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가를 반영해 오는 2024년 소형전지 EBITDA를 20%, 중대형전지 EBITDA를 29% 상향조정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생산능력은 올해 85GWh(원형30GWh+중대형각형55GWh)에서 2024년 141GWh(원형51GWh+중대형각형90GWh)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원, 41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대형전지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완화되는 가운데 헝가리 2공장이 가동돼 아우디향 Gen5 공급 시작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소형전지는 3분기에도 원형전지 추가 판가 인상이 예상되고 리비안/볼보트럭 생산량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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