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월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이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 철학을 바탕으로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내달 4일 오후 2시(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올해 초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가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한다”며 “소비자 개개인에게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초연결 시대에 기반한 진보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연결은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인공지능)로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안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마트싱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9월에 밝힌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 환경 경영 전략’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탄소중립 가치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ES 2023]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맞춤형 경험으로 초연결 시대 제안”

내년 1월 미국 ‘CES 2023’ 앞두고 기고문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2.15 10:14 의견 0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월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이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 철학을 바탕으로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내달 4일 오후 2시(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올해 초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가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한다”며 “소비자 개개인에게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초연결 시대에 기반한 진보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연결은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인공지능)로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안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마트싱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9월에 밝힌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 환경 경영 전략’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탄소중립 가치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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