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1월 전국 56개 단지 총 4만994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을 분양 재개로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 감소세로 인한 청약 성적 또한 주목받는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에 2만3987가구, 지방은 2만5957가구로 총 4만994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868세대 ▲인천 5637세대 ▲서울 3482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6806세대 ▲충남 4349세대 ▲광주 4218세대 ▲경남 2489세대 ▲충북 2157세대 ▲경북 1583세대 ▲대구 1409세대 ▲강원 1326세대 ▲대전 818세대 ▲울산 673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달 청약경쟁률 1위는 수도권에 위치한 단지였지만, 지방도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인근 위주로 하반기 들어 청약성적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에도 지방광역도시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된 모습이다. (자료=직방) 직방이 지난 9월 27일 조사한 10월 분양예정단지는 57개 단지, 4만5824세대, 일반분양 3만3979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3만1525세대(공급실적률 69%), 일반분양 2만2725세대(공급실적률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청약한 단지의 청약 결과는 1순위 평균 전국 1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9월 10대 1의 경쟁률로 분양 시장이 잠시 주춤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직방 측은 "입지와 브랜드 그리고 분양가의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10월 청약 성적 또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9806가구로 전월 대비 3.2%(2005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7672가구로 0.1% 감소했고, 지방은 5만2134가구로 3.7% 줄었다.

11월 전국 4만9944세대 분양 예고…미분양 감소세에 청약 성적 주목

미분양 주택 7개월 연속 감소세

정지수 기자 승인 2023.11.06 08:47 의견 0
(사진=연합뉴스)

11월 전국 56개 단지 총 4만994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을 분양 재개로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 감소세로 인한 청약 성적 또한 주목받는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에 2만3987가구, 지방은 2만5957가구로 총 4만994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868세대 ▲인천 5637세대 ▲서울 3482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6806세대 ▲충남 4349세대 ▲광주 4218세대 ▲경남 2489세대 ▲충북 2157세대 ▲경북 1583세대 ▲대구 1409세대 ▲강원 1326세대 ▲대전 818세대 ▲울산 673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달 청약경쟁률 1위는 수도권에 위치한 단지였지만, 지방도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인근 위주로 하반기 들어 청약성적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에도 지방광역도시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된 모습이다.

(자료=직방)

직방이 지난 9월 27일 조사한 10월 분양예정단지는 57개 단지, 4만5824세대, 일반분양 3만3979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3만1525세대(공급실적률 69%), 일반분양 2만2725세대(공급실적률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청약한 단지의 청약 결과는 1순위 평균 전국 1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9월 10대 1의 경쟁률로 분양 시장이 잠시 주춤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직방 측은 "입지와 브랜드 그리고 분양가의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10월 청약 성적 또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9806가구로 전월 대비 3.2%(2005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7672가구로 0.1% 감소했고, 지방은 5만2134가구로 3.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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