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하는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비올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에는 ITC 소송 이슈 이외에도 브라질 및 중국 시장 진출 및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심의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올에 대해 "기존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한 성장 지속과 더불어 지난해 말 인증을 획득한 브라질 및 최근 인증을 획득한 중국향 매출이 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3%, 4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올은 오는 5월 신제품 듀오타이트 및 셀리뉴의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심 애널리스트는 "신규 진출 국가 및 국내 영업 확대, 신제품출시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마케팅비 지출이 커질 것"이라면서도 "매출 성장 및 소모품 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52.8%로 작년 이상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비올의 주가는 최근 ITC 소송 합의 관련 언론 보도 및 중국 NMPA 인증 획득 발표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경쟁사들과 합의를 통해 비올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인정받으며 영업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게 됐다"며 "판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우나 승소 시 재무적 효과와 더불어 니들RF 시장 내 비올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규 진출 국가 및 신제품에 대해 보수적인 실적 가정을 적용하였으나 2024E 기준 PER 20.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면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올에 Peer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애널픽] "비올, 성장에 성장을 더한다...밸류 프리미엄 타당"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3.28 08:51 의견 0


고성장하는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비올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에는 ITC 소송 이슈 이외에도 브라질 및 중국 시장 진출 및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심의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올에 대해 "기존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한 성장 지속과 더불어 지난해 말 인증을 획득한 브라질 및 최근 인증을 획득한 중국향 매출이 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3%, 4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올은 오는 5월 신제품 듀오타이트 및 셀리뉴의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심 애널리스트는 "신규 진출 국가 및 국내 영업 확대, 신제품출시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마케팅비 지출이 커질 것"이라면서도 "매출 성장 및 소모품 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52.8%로 작년 이상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비올의 주가는 최근 ITC 소송 합의 관련 언론 보도 및 중국 NMPA 인증 획득 발표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경쟁사들과 합의를 통해 비올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인정받으며 영업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게 됐다"며 "판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우나 승소 시 재무적 효과와 더불어 니들RF 시장 내 비올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규 진출 국가 및 신제품에 대해 보수적인 실적 가정을 적용하였으나 2024E 기준 PER 20.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면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올에 Peer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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