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에 따른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K2 전차 인도가 증가하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 실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은법 개정으로 폴란드 2차 수주 및 루마니아 수주 기대되며 올해 10월 국내 4차 양산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OPM 13,8%)을 기록했다. 폴란드 K2 전차 인도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달러에 수주해 2022년 10대, 2023년 18대 인도하였고, 2024년 56대, 2025년 96대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월 말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폴란드 2차 수주 및 루마니아 수주가 기대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2차 계약은 180대, 약 7조원 규모이며 루마니아는 총 300여대 도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국내 4차 양산 체결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2조원이며 2028년까지 150여대 양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널픽] 현대로템, 수은법 개정 최대 수혜...목표가 4.9만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4.18 08:31 의견 0


현대로템이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에 따른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K2 전차 인도가 증가하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 실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은법 개정으로 폴란드 2차 수주 및 루마니아 수주 기대되며 올해 10월 국내 4차 양산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OPM 13,8%)을 기록했다. 폴란드 K2 전차 인도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달러에 수주해 2022년 10대, 2023년 18대 인도하였고, 2024년 56대, 2025년 96대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월 말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폴란드 2차 수주 및 루마니아 수주가 기대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2차 계약은 180대, 약 7조원 규모이며 루마니아는 총 300여대 도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국내 4차 양산 체결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2조원이며 2028년까지 150여대 양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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