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 상생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제동 aT센터에서 제1호 상생 수출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GS25, 농림축산식품부, 봉땅 3자 협약식은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K-푸드 수출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지원을 통한 각 이해관계자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상생 수출 기업으로 중소기업 봉땅이 선정됐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해외 공동 판촉 진행 ▲한류 활동 홍보 마케팅 강화 ▲소비자 체험 홍보 ▲제품 현지화 업무 등이다. GS25는 베트남, 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참여 기업 봉땅의 상품 판매를 돕고 K-디저트를 세계에 알리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첫번째 협력 사업에 선정된 봉땅은 ‘K-도넛’으로 알려진 꽈배기를 MZ세대 감성에 맞도록 재탄생시킨 기업이다.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점포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브랜드다. GS25는 봉땅과 협력을 통해 기존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날 상품 외에 토핑을 활용해 몽골,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K-푸드 인기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GS25가 K-푸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첫번째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K-푸드 수출 혁신 전략 사업에 협조해 성공적인 수출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018년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떡볶이, 어묵, 튀김 등 대표적 K-푸드를 선보여 왔다. 몽골에서는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카페25를 접목시킨 생우유라떼를 개발해 현지화했다. 올해는 붕어빵을 비롯해 점보라면 등 한국에서 인기를 끈 히트 상품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 ‘K-도넛’ 꽈배기 수출 돕는다…농축산부·봉땅과 업무협약

17일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 체결
중소기업 K-푸드 수출 확대 협력…GS25 해외 점포망 활용

김성준 기자 승인 2024.04.18 08:53 의견 0

17일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 상생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제동 aT센터에서 제1호 상생 수출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GS25, 농림축산식품부, 봉땅 3자 협약식은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K-푸드 수출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지원을 통한 각 이해관계자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상생 수출 기업으로 중소기업 봉땅이 선정됐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해외 공동 판촉 진행 ▲한류 활동 홍보 마케팅 강화 ▲소비자 체험 홍보 ▲제품 현지화 업무 등이다. GS25는 베트남, 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참여 기업 봉땅의 상품 판매를 돕고 K-디저트를 세계에 알리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첫번째 협력 사업에 선정된 봉땅은 ‘K-도넛’으로 알려진 꽈배기를 MZ세대 감성에 맞도록 재탄생시킨 기업이다.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점포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브랜드다.

GS25는 봉땅과 협력을 통해 기존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날 상품 외에 토핑을 활용해 몽골,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K-푸드 인기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GS25가 K-푸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첫번째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K-푸드 수출 혁신 전략 사업에 협조해 성공적인 수출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018년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떡볶이, 어묵, 튀김 등 대표적 K-푸드를 선보여 왔다. 몽골에서는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카페25를 접목시킨 생우유라떼를 개발해 현지화했다. 올해는 붕어빵을 비롯해 점보라면 등 한국에서 인기를 끈 히트 상품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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