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를 돌파하고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이 3개월 연속으로 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차량 판매는 2만9326대다. 올 1분기 흑자는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KG모빌리티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와 내부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로 탄소배출 패널티 환입과 신주인수권 평가 등의 이익도 있었다. 국내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대비 46.5% 줄어든 1만2212대,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 스타일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올 1분기 영업익 151억…"수출 늘어 흑자 유지"

매출 1조18억원…수출 전년비 39.2%↑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22 15:52 의견 0
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를 돌파하고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이 3개월 연속으로 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차량 판매는 2만9326대다.

올 1분기 흑자는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KG모빌리티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와 내부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로 탄소배출 패널티 환입과 신주인수권 평가 등의 이익도 있었다.

국내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대비 46.5% 줄어든 1만2212대,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 스타일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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