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현진 마술사(열린사이버대학교 자연숲치유산업학과 연구교수)의 매직쇼와 교육마술에 홀렸다.
함 교수의 교육마술세미나는 파주 김영사 4층 강당에서 '행복한마음'의 김현주 점장 기획으로 준비됐으며 지난 3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다.
(사진=함현진 교수)
이번 마술세미나의 주제는 색에 대한 마술이다. 시각을 담당하는 감각에 대한 원리와 빛에 대한 과학, 뇌인지에 대한 과학 등으로 꾸며졌다. 매직컬러링북, 동전마술과 컬러비젼마술, 주사위 마술등을 직접 배우면서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이해하는 과정이다.
함 교수는 "과학마술세미나는 단순히 속임수가 아니라 마술 속에 담긴 과학을 이해하게 하고 원리를 파악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라며 "마술을 통해 과학을 이해하는 티칭메소드로써의 과학마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마술교과서를 출간하고 다양한 2014년 논문을 발표, 국내 우수논문상과 국제학술제에서 최고인기논문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 사단법인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창의논문학술제에서 '우울증을 개선하는 치매예방마술논문'으로 금상을 받았다.
내달 11일에는 함현진마술사의 첫 그림동화책인 '할머니의 걱정모자(별빛서재)'의 북콘서트가 김영사에서 열린다. 과학마술세미나는 매달 새로운 주제와 교육적인 마술로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주 지능계발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