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슬럼버' 스틸컷)
지난 2018년 한국영화계에는 남녀 톱 배우가 두 번이나 주연 배우로서의 케미를 보였다. 바로 '골든슬럼버'와 '인랑'에서 나란히 출연한 강동원과 한효주 얘기다.
2018년 2월 개봉한 '골든슬럼버'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테러리스트로 지목돼 쫓기는 건우(강동원)가 대학 시절 친구들의 도움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영화의 큰 줄기다.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의 친구 중 한 명인 한효주는 극 중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골든슬럼버' 이후 같은해 7월 개봉한 '인랑'에서도 강동원과 한효주가 만났다. 특수경찰 조직 '특기대' 요원과 슬픔에 빠진 여성 캐릭터로 나란히 출연한 두 사람은 로맨스와 액션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의 커플로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