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사장이 '뉴스룸'에서 하차한다. 이와 관련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손석희 JTBC 사장은 사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는 전날(23일) JTBC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 사장의 '뉴스룸' 하차를 알린 데 따른 것. 해당 편지에는 하차 문제, 이를 두고 도는 소문 등에 대한 손석희 사장의 입장이 담겨있었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음해용'이라고 밝혔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유포하는지 자신도 잘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앞서 진행된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내용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 보도에 대해 가해자의 실명과 영상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손석희 사장을 고발했다. 한편 손석희 사장의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가로세로연구소 저격인가…갖가지 소문에 "출처 알고 있다"

손석희, 뉴스룸 하차 결정

김현 기자 승인 2019.12.24 17:47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사장이 '뉴스룸'에서 하차한다. 이와 관련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손석희 JTBC 사장은 사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는 전날(23일) JTBC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 사장의 '뉴스룸' 하차를 알린 데 따른 것. 해당 편지에는 하차 문제, 이를 두고 도는 소문 등에 대한 손석희 사장의 입장이 담겨있었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음해용'이라고 밝혔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유포하는지 자신도 잘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앞서 진행된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내용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 보도에 대해 가해자의 실명과 영상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손석희 사장을 고발했다.

한편 손석희 사장의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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