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평 휘페스타) 결혼 후 자녀를 키우며, 혹은 직장생활 은퇴를 전후해 전원주택 생활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자연의 삶을 꿈꾼다. 한 가족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집에 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재테크를 우선하기 보다는 안온한 생활을 추구하려는 이들이 전원의 삶에 다가선다. 집짓기는 겨울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 전원주택 신축을 고려하는 이들은 주로 봄이나 여름에 주위 자연 환경을 확인하고 택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의외로 산천초목 울창한 계절보다는 낙엽이 떨어지고 산등성이 모양을 ‘날 것 그대로’ 볼 수 있는 겨울철이야말로 택지를 고르는 가장 좋은 시기로 추천한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이미 지어진 신축 전원주택을 원한다면 입주자에게 맞는 최상의 집을 선택해야겠지만 택지를 먼저 고르고 설계와 시공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교통편이나 편의성 등을 따져 택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족들의 새로운 소통, 전원생활 양평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원주택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 허가를 규제해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 불린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위치한 양서면은 서종면과 더불어 최고의 전원주택 입지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양서면 목왕리 일대는 양수역과 가깝고 꽃피는 산골마을의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원생활 이주민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목왕리에 조성되고 있는 휘페스타 타운하우스. 입주민들과 소통하는 하우스플래너 김민준 대표는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상담할 때 “왜 불편하고 단점이 많은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김 대표와 가족이 전원생활을 선택한 이유와 기준은 쉼, 삶의 여유, 가족과의 소통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살면서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 가족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었다.  결정은 쉽지 않았다. 단순히 집을 이사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교육, 시골에서의 경제활동,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 등 모든 것이 전원생활을 결정하는데 힘이 드는 요소였다. 아파트 생활과 다른 주거환경에서 오는 불편함도 동반됐지만, 도심 생활을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가족과의 소통이 시작됐다. 가장 힘들고 불편한 생활을 걱정하는 아내, 도심에서 태어나 시골 생활을 전혀 해보지 않은 아이들과 전원생활에 대한 대화와 계획으로 소통이 시작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결속력이 생겼다. ■‘평당 얼마?’의 압박감부터 벗어나자 택지 구입에 나선 건축주들이 가장 고민을 하는 건 단지의 입지가 우선이지만 무엇보다 비용이 얼마나 소요될지 고민한다. 토지매입비 이른바 땅값과 공사비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크다.  상당수 건축주들은 일단 휘페스타를 만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땅값을 싸게 하려면 서울에서 점점 멀어지고, 시공비를 싸게 하려면 가장 저렴한 경량철골조로 지으면 된다.  미리 생각해둔 외관이나 실내 인테리어를 떠올려 볼 때 휘페스타에서 표준가로 제시한 가격은 어느 정도의 건축의 구조를 감안한 비용으로는 적당하다 게 대다수 입주예정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 대표는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집에 대한 결정이 먼저가 아니라 가족구성원의 행복과 만족 그리고 소통이 반드시 먼저 이루어져야 전원생활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원생활은 단순히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모든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가족 구성원과 환경,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단지와 집을 선택하며 심사숙고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사진=양평 휘페스타) ■ 소소한 행복 담은 우리 가족의 집짓기 휘페스타 타운하우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지켜보는 가운데 A씨 부부 또한 입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휘체스타 건축 팀에서는 A씨 주택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음악이 있는 집’으로 명명했다. 클래식 음악가 부부와 2명의 자녀가 살아 갈 이 집은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행복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외관 형태와 인테리어에 초점을 두었다.  1층 거실에는 그랜드피아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연주의 웅장함을 살리기 위해 거실 중정부를 세심하게 설계했다. 약 3개월에 이르는 설계 기간 동안 1층에는 분리형 주방과 게스트룸을, 2층에는 높은 천정고의 마스터룸을 배치했다.  아이들과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2층에 아이들의 방을 꾸며 가족들이 같은 층의 공간에서 침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가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2층과 연결된 다락방에 놀이공간을 마련해 독립적인, 그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주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행복 전원주택] ①전원생활의 시작은 가족 소통부터, 양평 휘페스타 구조 손꼽을 만해

서주원 기자 승인 2020.01.31 13:24 의견 0
(사진=양평 휘페스타)

결혼 후 자녀를 키우며, 혹은 직장생활 은퇴를 전후해 전원주택 생활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자연의 삶을 꿈꾼다. 한 가족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집에 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재테크를 우선하기 보다는 안온한 생활을 추구하려는 이들이 전원의 삶에 다가선다.

집짓기는 겨울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 전원주택 신축을 고려하는 이들은 주로 봄이나 여름에 주위 자연 환경을 확인하고 택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의외로 산천초목 울창한 계절보다는 낙엽이 떨어지고 산등성이 모양을 ‘날 것 그대로’ 볼 수 있는 겨울철이야말로 택지를 고르는 가장 좋은 시기로 추천한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이미 지어진 신축 전원주택을 원한다면 입주자에게 맞는 최상의 집을 선택해야겠지만 택지를 먼저 고르고 설계와 시공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교통편이나 편의성 등을 따져 택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족들의 새로운 소통, 전원생활

양평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원주택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 허가를 규제해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 불린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위치한 양서면은 서종면과 더불어 최고의 전원주택 입지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양서면 목왕리 일대는 양수역과 가깝고 꽃피는 산골마을의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원생활 이주민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목왕리에 조성되고 있는 휘페스타 타운하우스. 입주민들과 소통하는 하우스플래너 김민준 대표는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상담할 때 “왜 불편하고 단점이 많은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김 대표와 가족이 전원생활을 선택한 이유와 기준은 쉼, 삶의 여유, 가족과의 소통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살면서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 가족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었다. 

결정은 쉽지 않았다. 단순히 집을 이사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교육, 시골에서의 경제활동,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 등 모든 것이 전원생활을 결정하는데 힘이 드는 요소였다.

아파트 생활과 다른 주거환경에서 오는 불편함도 동반됐지만, 도심 생활을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가족과의 소통이 시작됐다. 가장 힘들고 불편한 생활을 걱정하는 아내, 도심에서 태어나 시골 생활을 전혀 해보지 않은 아이들과 전원생활에 대한 대화와 계획으로 소통이 시작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결속력이 생겼다.

■‘평당 얼마?’의 압박감부터 벗어나자

택지 구입에 나선 건축주들이 가장 고민을 하는 건 단지의 입지가 우선이지만 무엇보다 비용이 얼마나 소요될지 고민한다. 토지매입비 이른바 땅값과 공사비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크다. 

상당수 건축주들은 일단 휘페스타를 만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땅값을 싸게 하려면 서울에서 점점 멀어지고, 시공비를 싸게 하려면 가장 저렴한 경량철골조로 지으면 된다. 

미리 생각해둔 외관이나 실내 인테리어를 떠올려 볼 때 휘페스타에서 표준가로 제시한 가격은 어느 정도의 건축의 구조를 감안한 비용으로는 적당하다 게 대다수 입주예정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 대표는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집에 대한 결정이 먼저가 아니라 가족구성원의 행복과 만족 그리고 소통이 반드시 먼저 이루어져야 전원생활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원생활은 단순히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모든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가족 구성원과 환경,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단지와 집을 선택하며 심사숙고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사진=양평 휘페스타)

■ 소소한 행복 담은 우리 가족의 집짓기

휘페스타 타운하우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지켜보는 가운데 A씨 부부 또한 입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휘체스타 건축 팀에서는 A씨 주택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음악이 있는 집’으로 명명했다. 클래식 음악가 부부와 2명의 자녀가 살아 갈 이 집은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행복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외관 형태와 인테리어에 초점을 두었다. 

1층 거실에는 그랜드피아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연주의 웅장함을 살리기 위해 거실 중정부를 세심하게 설계했다. 약 3개월에 이르는 설계 기간 동안 1층에는 분리형 주방과 게스트룸을, 2층에는 높은 천정고의 마스터룸을 배치했다. 

아이들과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2층에 아이들의 방을 꾸며 가족들이 같은 층의 공간에서 침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가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2층과 연결된 다락방에 놀이공간을 마련해 독립적인, 그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주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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