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방역당국이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이중고에 빠졌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5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는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그 외에는 대전에서 8명, 울산에서 2명, 강원·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수도권과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많은 것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주의> 전재용 기사는 제목과 원문을 동일하게 전송하시면 안됩니다. 제목과 본문의 일부 내용을 자사에 맞게 일부 수정 후 전송 바랍니다.

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 확산 '이중고'..신규확진 11개 시·도 발생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6.24 14:46 의견 0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방역당국이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이중고에 빠졌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5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는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그 외에는 대전에서 8명, 울산에서 2명, 강원·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수도권과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많은 것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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