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방송인 김원희가 남동생이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 자신이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전날(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는 MC 김원희가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아빠의 사연을 듣다가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어린 딸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연을 듣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원희에게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30년 넘게 투병 중인 남동생이 있던 것이다. 김원희는 부모님이 나이가 드셔 남동생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황임은 언급하면서 "누나로서 남동생을 씻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원희는 동생의 대소변을 받아주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키이스트 지난해에는 박하선이 장애로 고통 받는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박하선의 남동생은 지난해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과거 박하선은 자신의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하면서도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 등 시간을 보내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박하선은 동생을 다시 한번 추모하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잘 가 내 동생"이라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원희·박하선, 男동생 위해 최선 다한 누나들…고통 공감 있을까

김현 기자 승인 2020.07.15 14:26 의견 0
사진=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방송인 김원희가 남동생이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 자신이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전날(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는 MC 김원희가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아빠의 사연을 듣다가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어린 딸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연을 듣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원희에게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30년 넘게 투병 중인 남동생이 있던 것이다.

김원희는 부모님이 나이가 드셔 남동생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황임은 언급하면서 "누나로서 남동생을 씻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원희는 동생의 대소변을 받아주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키이스트

지난해에는 박하선이 장애로 고통 받는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박하선의 남동생은 지난해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과거 박하선은 자신의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하면서도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 등 시간을 보내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박하선은 동생을 다시 한번 추모하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잘 가 내 동생"이라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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