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수화학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사진=이수화학)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석유화학부문 실적이 큰 폭 성장했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화학은 올 1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보수적 추정치)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및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고가 원재료 투입효과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12만톤 규모의 중국 업체 화재, 2019년 JXTG 설비 철수, 사우디 신설 프로젝트의 일부 트러블 발생, 미국 한파로 북미지역 가동 중단 등으로 역내·외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특수화학제품들도 전방 ABS·NB Latex, SBR의 업황 강세 및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수화학의 중국 LAB 법인인 GOC의 올해 1분기 영업익도 작년 동기대비 185% 이상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수화학은 신규 사업으로 콜드체인(백신 운송 등)과 공조시스템에 활용되는 PCM 원료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NP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삼성SDI 등 7개사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용 전지 원료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 중이며, EU의 스푸트니크V 도입 검토로 자회사인 이수앱지스는 컴소시엄 형태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수화학, 1분기 석유화학부문 127%↑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 키움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26 08:36 | 최종 수정 2021.04.26 11:04 의견 1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사진=이수화학)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석유화학부문 실적이 큰 폭 성장했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화학은 올 1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보수적 추정치)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및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고가 원재료 투입효과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12만톤 규모의 중국 업체 화재, 2019년 JXTG 설비 철수, 사우디 신설 프로젝트의 일부 트러블 발생, 미국 한파로 북미지역 가동 중단 등으로 역내·외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특수화학제품들도 전방 ABS·NB Latex, SBR의 업황 강세 및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수화학의 중국 LAB 법인인 GOC의 올해 1분기 영업익도 작년 동기대비 185% 이상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수화학은 신규 사업으로 콜드체인(백신 운송 등)과 공조시스템에 활용되는 PCM 원료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NP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삼성SDI 등 7개사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용 전지 원료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 중이며, EU의 스푸트니크V 도입 검토로 자회사인 이수앱지스는 컴소시엄 형태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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