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사기 혐의, 변호인 "실형 가능성" 피해 주장 소속사 대표 "2015년부터…"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동현의 사기 논란은 어떻게 귀결될까. 김동현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노석 대표는 4년 전부터 의심스럽다고 토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동현 사기 혐의에 대해 조명했다.  배우 김동현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노석 대표가 다시 한번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동현의 사기 혐의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11차례에 걸쳐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김동현은 이미 세 차례 사기 혐의를 받고 실형을 받기도 했던 바. 그는 "소속사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2000만원은 갚았고, 1억대 빌린 것은 사실이 아니고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아내 혜은이 또한 소속사 대표에게 공연을 빌미로 3000만원을 빌렸고, 이와 관련해 민사상 피소를 당한 상태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방송을 통해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김동현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노석 대표가 이데일리를 통해 문자를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달 말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노 대표는 1월 중순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표는 매체를 통해 "전화와 문자로 수백차례 거짓말과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돈을 갚지 않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받았다"면서 "김동현은 자신의 빚이 누구에게 얼마가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대표가 김동현이 사기행각을 저질렀다면서 내놓은 문자에는 김동현이 노 대표의 변제 독촉에 "OO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입금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등 답변을 한 부분이 고스란히 담겼다. 더욱이 문자에서 김동현이 노 대표에 1억원대 채무를 진 점도 명시돼 있어 수사 향방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대표는 김동현의 사기 혐의에 대해 2015년 이례적으로 먼저 "계약을 하고 싶다"고 찾아왔던 때부터였다고 주장하면서 돈보다 법적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지난해 9월에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동현 사기, 4년 전부터?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1.22 15:02 | 최종 수정 2138.02.12 00:00 의견 0

| 김동현 사기 혐의, 변호인 "실형 가능성" 피해 주장 소속사 대표 "2015년부터…"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동현의 사기 논란은 어떻게 귀결될까. 김동현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노석 대표는 4년 전부터 의심스럽다고 토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동현 사기 혐의에 대해 조명했다. 

배우 김동현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노석 대표가 다시 한번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동현의 사기 혐의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11차례에 걸쳐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김동현은 이미 세 차례 사기 혐의를 받고 실형을 받기도 했던 바. 그는 "소속사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2000만원은 갚았고, 1억대 빌린 것은 사실이 아니고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아내 혜은이 또한 소속사 대표에게 공연을 빌미로 3000만원을 빌렸고, 이와 관련해 민사상 피소를 당한 상태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방송을 통해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김동현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노석 대표가 이데일리를 통해 문자를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달 말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노 대표는 1월 중순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표는 매체를 통해 "전화와 문자로 수백차례 거짓말과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돈을 갚지 않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받았다"면서 "김동현은 자신의 빚이 누구에게 얼마가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대표가 김동현이 사기행각을 저질렀다면서 내놓은 문자에는 김동현이 노 대표의 변제 독촉에 "OO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입금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등 답변을 한 부분이 고스란히 담겼다. 더욱이 문자에서 김동현이 노 대표에 1억원대 채무를 진 점도 명시돼 있어 수사 향방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대표는 김동현의 사기 혐의에 대해 2015년 이례적으로 먼저 "계약을 하고 싶다"고 찾아왔던 때부터였다고 주장하면서 돈보다 법적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지난해 9월에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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