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스파)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알려진 게임사 베스파가 게임사 연봉 인상 대결에 참여했다. 베스파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베스파 측은 "이번 임직원 연봉 일괄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자사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자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스파는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을 가리지 않고 직급과 직책, 직무와 관계없는 인상을 결정했다. 입사를 앞둔 예비 입사자도 해당된다. 연봉 인상과 별개인 베스파만의 연봉협상 프로그램 '자기주도보상제도'는 원래대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베스파가 지난해 영업손실 3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 더욱 주목받는다. 베스파 측은 "인재가 곧 미래인 게임업계에서 베스파의 이번 연봉 일괄 인상 단행은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베스파는 대규모 공채도 준비 중이다. 베스파 및 관계사 전 직군에 걸쳐 50여명 이상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자지만 연봉인상 대열 합류’ 게임사 베스파, 전직원 연봉 1200만원 인상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3.03 17:32 의견 0
(사진=베스파)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알려진 게임사 베스파가 게임사 연봉 인상 대결에 참여했다. 베스파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베스파 측은 "이번 임직원 연봉 일괄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자사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자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스파는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을 가리지 않고 직급과 직책, 직무와 관계없는 인상을 결정했다. 입사를 앞둔 예비 입사자도 해당된다. 연봉 인상과 별개인 베스파만의 연봉협상 프로그램 '자기주도보상제도'는 원래대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베스파가 지난해 영업손실 3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 더욱 주목받는다. 베스파 측은 "인재가 곧 미래인 게임업계에서 베스파의 이번 연봉 일괄 인상 단행은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베스파는 대규모 공채도 준비 중이다. 베스파 및 관계사 전 직군에 걸쳐 50여명 이상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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