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자료=픽사베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7달러(0.1%) 오른 배럴당 7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0.21달러(0.28%) 상승한 7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하락한 바 있다. 다만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 원유 수요는 강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 또한 "델타변이가 진짜 이슈가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경제폐쇄를 불러올지를 판단하기에 아직은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월례 회동을 앞두고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는 이날 온라인으로 회동했다. 시장에서는 OPEC+가 8월부터 일일 생산량을 50배럴 정도 감산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WTI 0.1% 상승.."하반기 원유 수요 강한 증가"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6.30 08:4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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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픽사베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7달러(0.1%) 오른 배럴당 7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0.21달러(0.28%) 상승한 7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하락한 바 있다.

다만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 원유 수요는 강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 또한 "델타변이가 진짜 이슈가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경제폐쇄를 불러올지를 판단하기에 아직은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월례 회동을 앞두고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는 이날 온라인으로 회동했다.

시장에서는 OPEC+가 8월부터 일일 생산량을 50배럴 정도 감산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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