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중 처음으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함께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ESG 평가모델은 환경부분 10개항목(친환경 자재구매·온실가스배출·환경법규 위반 등)과 사회부분 30개항목(대재해여부·안전시스템·근로조건준수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항목(지배구조·채무불이행·회계투명성 등)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협력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안전관리 조직 및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평가항목을 대폭 강화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까지 우수협력사 대상으로 시험평가와 평가를 거쳐 내년까지 약 700개의 공사관련 협력사 전체로 ESG 평가모델을 확대해 나간다. ESG 경영역량 평가 비용은 전액 포스코건설이 지원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특화 협력사 ESG 평가모델은 단순 협력사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 및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비지니스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ESG 평가 모델’ 개발..평가 비용 전액 지원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7.12 14: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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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중 처음으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함께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ESG 평가모델은 환경부분 10개항목(친환경 자재구매·온실가스배출·환경법규 위반 등)과 사회부분 30개항목(대재해여부·안전시스템·근로조건준수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항목(지배구조·채무불이행·회계투명성 등)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협력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안전관리 조직 및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평가항목을 대폭 강화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까지 우수협력사 대상으로 시험평가와 평가를 거쳐 내년까지 약 700개의 공사관련 협력사 전체로 ESG 평가모델을 확대해 나간다. ESG 경영역량 평가 비용은 전액 포스코건설이 지원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특화 협력사 ESG 평가모델은 단순 협력사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 및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비지니스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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