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20%에 대한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스타벅스인터내셔널과 나눠 갖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지분 50%에 대한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50% 가운데 각각 20%, 30%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인수가 확정되면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70%, GIC가 30%을 각각 갖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지분 20%를 확보해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 신사업이나 협업 등 국내 사업 진행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1조9284억원으로 ▲2017년 1조 2635억원 ▲2018년 1조5224억원 ▲2019년 1조8696억원 등 매년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지켜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 왔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 가치는 2조원대 후반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함께 논의 되고 있는 IPO와 관련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신세계그룹,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확보에 속도…IPO는 아직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7.26 12:22 의견 0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20%에 대한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스타벅스인터내셔널과 나눠 갖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지분 50%에 대한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50% 가운데 각각 20%, 30%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인수가 확정되면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70%, GIC가 30%을 각각 갖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지분 20%를 확보해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 신사업이나 협업 등 국내 사업 진행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1조9284억원으로 ▲2017년 1조 2635억원 ▲2018년 1조5224억원 ▲2019년 1조8696억원 등 매년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지켜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 왔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 가치는 2조원대 후반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함께 논의 되고 있는 IPO와 관련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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