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우 과장을 활용해 각종 소식을 전해주는 콘텐츠 제공에 나선 대우건설(자료='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건설사들이 자사 및 아파트 브랜드 홍보에 유튜브 채널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정대우' 캐릭터를 앞세우며 일찌감치 브랜드 홍보 차별성을 둔 대우건설과 유튜브 구독자수 업계 1위인 GS건설이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공감콘텐츠 종합대상과 함께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2년 이래 10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의 이 같은 수상 실적 배경에는 업계 최초로 캐릭터 론칭을 통한 홍보와 같은 차별성과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대중성 확보가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자사 애니매이션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을 모델로 도입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채널 '정대우가 간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유튜브 채널인 ‘푸르지오 라이프’는 지난해 11월 구독자 10만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수령하기도 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18만명을 돌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문가, 일반인, 셀러브리티, 브랜드 캐릭터 등 다양한 화자를 활용해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친근하고 공감이 가도록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견본주택 소개 외에도 홈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자이TV Made in Xi' 유튜브 채널 캡처) GS건설도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아파트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자이TV Made in Xi'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견본주택 소개 외에도 ▲실수요자를 위한 내집마련 팁 ▲부동산 투자 재테크 ▲홈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김구라와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과 함께 부동산 전문가 등을 섭외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에 구독자 수는 업계 탑급이다. '자이TV Made in Xi'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을 기준으로 49만 7000명에 달한다. 업계 최초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 유튜브 구독자 수 2위인 현대건설의 '힐스 캐스팅' 구독자 수가 18만 8000명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GS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성공 비결에 대해 "부동산 정보를 궁금해하는 분들은 많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는 너무 어렵거나 실제 현장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일 때가 있다"라며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방식이 자이TV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소통 열풍…유튜브 시대 앞서가는 대우건설·GS건설

정지수 기자 승인 2021.11.23 09:21 의견 0
정대우 과장을 활용해 각종 소식을 전해주는 콘텐츠 제공에 나선 대우건설(자료='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건설사들이 자사 및 아파트 브랜드 홍보에 유튜브 채널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정대우' 캐릭터를 앞세우며 일찌감치 브랜드 홍보 차별성을 둔 대우건설과 유튜브 구독자수 업계 1위인 GS건설이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공감콘텐츠 종합대상과 함께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2년 이래 10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의 이 같은 수상 실적 배경에는 업계 최초로 캐릭터 론칭을 통한 홍보와 같은 차별성과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대중성 확보가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자사 애니매이션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을 모델로 도입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채널 '정대우가 간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유튜브 채널인 ‘푸르지오 라이프’는 지난해 11월 구독자 10만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수령하기도 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18만명을 돌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문가, 일반인, 셀러브리티, 브랜드 캐릭터 등 다양한 화자를 활용해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친근하고 공감이 가도록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견본주택 소개 외에도 홈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자이TV Made in Xi' 유튜브 채널 캡처)

GS건설도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아파트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자이TV Made in Xi'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견본주택 소개 외에도 ▲실수요자를 위한 내집마련 팁 ▲부동산 투자 재테크 ▲홈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김구라와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과 함께 부동산 전문가 등을 섭외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에 구독자 수는 업계 탑급이다. '자이TV Made in Xi'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을 기준으로 49만 7000명에 달한다. 업계 최초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 유튜브 구독자 수 2위인 현대건설의 '힐스 캐스팅' 구독자 수가 18만 8000명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GS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성공 비결에 대해 "부동산 정보를 궁금해하는 분들은 많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는 너무 어렵거나 실제 현장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일 때가 있다"라며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방식이 자이TV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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