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정부가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는 거점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 주유소 등으로 늘려나간다. 정부는 29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의 생산·유통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 중 요소수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로 생산물량이 배분되면서 주말 유통 상황이 지난주보다 개선되고 있다. 요수수 재고가 200리터 이하인 주유소가 대상이었는데 이 주유소의 비중은 28일 현재 42.1%로 지난주에 비해 2.0%포인트 떨어졌다. 따라서 정부는 주요 생산업체 공급망 가운데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 10개소를 중점 유통 주유소로 추가 지정했다. 현재 15개소를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급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거점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이나 알뜰 주유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중국과의 기존 계약 물량 1만8700톤 가운데 단일 물량으로는 최대인 차량용 요소 3000톤이 오늘(29일) 오전 중국을 떠났고 다음 달 1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소수 거점 주유소 121곳으로 늘린다..직영·알뜰주유소 점진 확대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1.29 17:18 | 최종 수정 2021.11.29 17:22 의견 0
(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정부가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는 거점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 주유소 등으로 늘려나간다.

정부는 29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의 생산·유통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 중 요소수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로 생산물량이 배분되면서 주말 유통 상황이 지난주보다 개선되고 있다.

요수수 재고가 200리터 이하인 주유소가 대상이었는데 이 주유소의 비중은 28일 현재 42.1%로 지난주에 비해 2.0%포인트 떨어졌다.

따라서 정부는 주요 생산업체 공급망 가운데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 10개소를 중점 유통 주유소로 추가 지정했다. 현재 15개소를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급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거점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이나 알뜰 주유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중국과의 기존 계약 물량 1만8700톤 가운데 단일 물량으로는 최대인 차량용 요소 3000톤이 오늘(29일) 오전 중국을 떠났고 다음 달 1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