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업무 투입 전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또 폭염경보 발생시 45분 근무 후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후 10 분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공정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파해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는 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하여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게 하고 얼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현장별로 업무량 조정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폭염대비 열사병 3대 기본 원칙인 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