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는 고해상도 IP카메라와 레코더 제품인 DVR, NVR 등 영상보안 관련한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다.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물리보안 1위 업체 에스원과 3위 업체 KT텔레캅 등이다. 21년도 KT파워텔(현 아이디스파워텔)을 인수하면서 무전기 및 통합 솔루션 사업까지도 확장을 하고 있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22년에는 국내 CCTV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고객사 에스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에스원과는 20년 넘게 거래하며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았으며, 2018년부터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이 서서히 시장 침투율을 높였다. 고객사 내 점유율이 30%수준에서 최근에는 70~80%대까지 높아졌다. 최근 3년간 가파르게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500억원대 머물던 매출액이 22년에는 국내시장에서만 1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 동안 물리보안(무인경비)시장에 치중하던 전방시장을 다각화 한 점도 눈에 띈다. 우선 국방 분야와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방사업은 그 동안 규제로 인해서 진입을 못했던 시장이었다. 새롭게 시장이 열리면서 입찰에 참여하게 되었다. 입찰에 참여하자마자 21~22년 국방 분야에서만 320억원 규모로 수주를 받았다. 국방 제품은 대부분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납품되었지만 내부 부품과 반도체 칩 등이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 이슈가 불거진 후 국내 토종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아이디스의 제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건설분야는 신규로 짓는 아파트와 빌딩 등 고층건물에 필수적으로 보안사항이 인프라 구축단계에서부터 들어간다. 이에 국내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아이디스는 DL그룹과 12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리테일(편의점), 주차시스템, 조달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매출을 늘리는 단계이다. 특히 국내 편의점 4사(CU, GS25, 7-ELEVEN, Emart24) 모두와 접촉 중이다. 사업진행상 이마트24가 가장 가시적인데, 현재 무인점포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은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 매출 중 미주와 일본시장 비중이 21년도 기준 72%수준이다. 과거에는 ODM 매출 비중이 많아서 제품을 고객사 중심으로 공급하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사업이 강화되고 있고, 실제로 매출 비중도 상당부분 올라왔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이후에 중국산 제품의 배제 이슈가 지속되고 있고, 그 결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경쟁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인데, 이들이 미국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동안 점유율을 지속 늘려가는 경영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이상이다. 23년에는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중반 대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아이디스, 첨단 기술로 보안시장 리드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2.11.03 10:15 의견 0

아이디스는 고해상도 IP카메라와 레코더 제품인 DVR, NVR 등 영상보안 관련한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다.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물리보안 1위 업체 에스원과 3위 업체 KT텔레캅 등이다. 21년도 KT파워텔(현 아이디스파워텔)을 인수하면서 무전기 및 통합 솔루션 사업까지도 확장을 하고 있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22년에는 국내 CCTV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고객사 에스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에스원과는 20년 넘게 거래하며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았으며, 2018년부터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이 서서히 시장 침투율을 높였다. 고객사 내 점유율이 30%수준에서 최근에는 70~80%대까지 높아졌다. 최근 3년간 가파르게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500억원대 머물던 매출액이 22년에는 국내시장에서만 1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 동안 물리보안(무인경비)시장에 치중하던 전방시장을 다각화 한 점도 눈에 띈다. 우선 국방 분야와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방사업은 그 동안 규제로 인해서 진입을 못했던 시장이었다. 새롭게 시장이 열리면서 입찰에 참여하게 되었다. 입찰에 참여하자마자 21~22년 국방 분야에서만 320억원 규모로 수주를 받았다. 국방 제품은 대부분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납품되었지만 내부 부품과 반도체 칩 등이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 이슈가 불거진 후 국내 토종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아이디스의 제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건설분야는 신규로 짓는 아파트와 빌딩 등 고층건물에 필수적으로 보안사항이 인프라 구축단계에서부터 들어간다. 이에 국내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아이디스는 DL그룹과 12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리테일(편의점), 주차시스템, 조달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매출을 늘리는 단계이다. 특히 국내 편의점 4사(CU, GS25, 7-ELEVEN, Emart24) 모두와 접촉 중이다. 사업진행상 이마트24가 가장 가시적인데, 현재 무인점포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은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 매출 중 미주와 일본시장 비중이 21년도 기준 72%수준이다. 과거에는 ODM 매출 비중이 많아서 제품을 고객사 중심으로 공급하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사업이 강화되고 있고, 실제로 매출 비중도 상당부분 올라왔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이후에 중국산 제품의 배제 이슈가 지속되고 있고, 그 결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경쟁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인데, 이들이 미국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동안 점유율을 지속 늘려가는 경영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자료=아이디스, 그로쓰리서치)


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이상이다. 23년에는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중반 대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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