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전에 함께할 패기 넘치는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자동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KG그룹이 인수한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3년 만에 신규 채용을 실시해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선다. 오는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선 사명을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변경할 예정이다. 13일 쌍용차는 신입·경력 사원 53명을 최근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채용 공고를 낸 이후 5000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지원하며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차 연구개발(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입사한 직원들은 이날부터 출근해 현업 배치와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다. 이달 말에는 쌍용차가 4년 만에 참여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KG그룹에 편입되면서 새 이름으로 변경한다. 이달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명을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 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이달 30일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의 첫 출발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채용…22일 주총서 ‘KG모빌리티’ 새출발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13 16:42 의견 0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전에 함께할 패기 넘치는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자동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KG그룹이 인수한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3년 만에 신규 채용을 실시해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선다. 오는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선 사명을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변경할 예정이다.

13일 쌍용차는 신입·경력 사원 53명을 최근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채용 공고를 낸 이후 5000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지원하며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차 연구개발(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입사한 직원들은 이날부터 출근해 현업 배치와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다. 이달 말에는 쌍용차가 4년 만에 참여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KG그룹에 편입되면서 새 이름으로 변경한다. 이달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명을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 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이달 30일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의 첫 출발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