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오산세교3지구가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세교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 중 하나인 오산세교3지구가 내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신규 택지 후보지 5개 지구 중 가장 많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을 마쳤다.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총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한다. 세교3지구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 (R&D)·소부장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교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세교지구 오산역을 기준으로 수원발 KTX ‘26년 정차 (추진) · GTX-C노선 연장 (예정) 등이 준비 중이다. 신규 단지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세교2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파라곤' 도 지난해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61.29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발이 진행 중인 세교2지구에는 신규 단지 분양도 이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후분양 단지다.

오산 세교, 신도시급 지구 조성 '속도'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4.23 16:54 의견 0
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오산세교3지구가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세교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 중 하나인 오산세교3지구가 내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신규 택지 후보지 5개 지구 중 가장 많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을 마쳤다.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총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한다. 세교3지구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 (R&D)·소부장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교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세교지구 오산역을 기준으로 수원발 KTX ‘26년 정차 (추진) · GTX-C노선 연장 (예정) 등이 준비 중이다.

신규 단지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세교2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파라곤' 도 지난해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61.29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발이 진행 중인 세교2지구에는 신규 단지 분양도 이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후분양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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